이사야 26장 3절 John의 강해 - 흔들리지 않는 평강의 비밀

제목: 흔들리지 않는 평강의 비밀
본문: 이사야 26장 3절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안과 혼란으로 가득합니다. 뉴스에서는 전쟁과 갈등이 끊임없이 보도되고, 개인의 삶 속에서도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의 갈등,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참된 평강’을 누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에게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26:3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지는 완전한 평강,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상태가 어디에서 오는지 분명하게 가르쳐줍니다. 평강은 단순한 감정적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호와 안식의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 평강을 누릴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평강의 근거는 견고한 심지에 있다

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여기서 ‘심지’란 마음의 방향, 의지의 중심을 말합니다. ‘견고하다’는 말은 흔들리지 않고 한 방향으로 고정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즉, 마음이 분산되지 않고 한 대상, 한 목표에 집중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성경은 이 ‘심지의 견고함’을 중요하게 강조합니다. 야고보서 1장 8절은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를 경고하며, 그런 사람은 아무 것도 주께 얻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시편 57편 7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마음이 확정된 사람, 즉 심지가 견고한 사람만이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견고한 심지를 가진다는 것은 단순한 의지력이나 자기계발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영적인 집중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여러 소리와 유혹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것입니다.

-관주: 시편 112:7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야고보서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마음을 정결하게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적용: 우리의 마음은 얼마나 쉽게 흔들립니까? 상황이 조금만 바뀌어도 불안에 빠지고, 사람들의 평가에 따라 기쁨과 슬픔이 요동칩니다. 그러나 평강은 마음이 분산될 때가 아니라, 오직 한 방향으로 고정될 때 주어집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염려와 두려움에 묶여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고정되어 있습니까? 심지가 견고하지 않다면, 그 어떤 환경 속에서도 평강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정립해야 합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결단, 말씀에 뿌리내리는 훈련, 기도로 마음을 붙드는 영적 집중이 필요합니다. 흔들리는 마음이 아니라, 견고한 마음을 주님 앞에 세울 때 평강의 길이 열립니다.

2. 견고한 심지는 하나님을 신뢰함에서 나온다

본문 후반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견고한 심지가 어떻게 생겨납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할 때 생깁니다. 즉, 믿음이 마음을 견고하게 만듭니다.

‘신뢰’란 단순히 하나님이 계시다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성품과 약속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입니다. 시편 125편 1절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의 마음은 시온 산처럼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환경이나 사람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고, 사람은 연약하여 실망을 줍니다. 그러므로 세상적인 신뢰는 결국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그분은 변함이 없으시며, 그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민수기 23:19). 이런 하나님을 신뢰할 때 비로소 마음은 견고해집니다.

-관주: 잠언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시편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적용: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재정입니까, 건강입니까, 사람입니까? 혹은 자신의 능력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신뢰하면 마음은 결국 흔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환경이 변해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변함없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심지를 견고하게 세우는 비밀은 스스로 마음을 붙잡는 데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 신뢰**에서 나옵니다. 믿음은 환경을 넘어서는 영적 시야를 열어 줍니다. 그러므로 평강을 원한다면 먼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신뢰하는 데 나아가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신뢰하는 자를 완전한 평강으로 지키신다

본문은 이렇게 약속합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여기서 ‘평강하고 평강’이라는 표현은 히브리어로 ‘샬롬 샬롬’입니다. 이는 단순한 평안이 아니라, "완전한 평강, 흔들리지 않는 온전한 평화"를 의미합니다.

이 평강은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실 때만 가능합니다. 빌립보서 4:7은 이렇게 약속합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즉,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우리의 상황을 초월하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니다.

또한 요한복음 14:27에서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주노라… 내가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조건적이고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영원하고 흔들림이 없습니다.

-관주: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요한복음 16:33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적용: 여러분, 평강은 세상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평강으로 지키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완전한 평강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할 때 그분은 우리의 마음을 친히 붙드시고, 환경을 초월하는 평강을 부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평강을 얻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약속에 믿음으로 반응할 때, 하나님께서 평강으로 우리를 덮으십니다. 우리의 삶이 폭풍 가운데 있을지라도, 주님이 주시는 평강은 우리를 지키며 승리하게 만듭니다.

맺는말[Conclusion]:

이사야 26:3의 약속은 오늘 우리에게도 귀한 생명의 말씀입니다. "심지가 견고한 자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으며, 그 결과 하나님께서 완전한 평강으로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다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마음을 한 방향으로 정하여 주님께 집중할 때, 그리고 그분을 신뢰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평강으로 덮으십니다. 이 평강은 단순한 감정적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와 임재 속에서 누리는 깊은 안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결단해야 합니다. 마음이 분산되지 않도록 주님께 고정합시다.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합시다. 그리고 그 신뢰 위에 주어지는 평강을 누리며 살도록 합시다. 하나님은 오늘도 이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설교 내용에 대한 질문:

1. 나는 지금 무엇에 마음을 두고 있으며, 나의 심지는 얼마나 견고합니까?

2. 하나님을 신뢰하는 대신 다른 것에 의지하며 평강을 잃었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3. 환경과 상황을 넘어서는 평강을 누리기 위해, 오늘 내가 하나님 앞에 결단할 일은 무엇입니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요한일서 4장 11절 강해 -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삶

제목: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삶
본문: 요한일서 4장 11절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한일서 4장 11절은 사랑의 근원과 그 사랑이 성도에게 요구하는 응답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사도 요한은 “사랑하는 자들아”라고 부르며,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 또한 마땅히 서로 사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감정적인 호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의 본질과 구속의 역사, 그리고 성령 안에서의 교제의 열매로 나타나는 필연적인 결론입니다.

존 웨슬리는 이 구절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더 이상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지 않게 하고,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만드는 은혜의 능력”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웨슬리에게 있어 사랑은 기독교 신앙의 정수이며, 구원의 목적이자 열매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은 단순한 권면이 아니라, 거듭난 자의 자연스러운 삶의 표현이자, 성령의 내적 증거와 열매임을 보여줍니다.

1. 하나님의 사랑의 본질과 그 실체

사도 요한은 이 구절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느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16). 하나님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나 호의가 아니라 그분의 존재적 본질에서 흘러나온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9-10절은 그 사랑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즉, 하나님의 사랑은 은혜와 희생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 아들을 주셨습니다(롬 5:8). 이 사랑은 조건적이지 않고, 우리의 공로에 의존하지 않으며, 오히려 우리의 연약함과 죄악 가운데서 나타난 사랑입니다.

웨슬리는 이 사랑을 ‘전적 은혜의 사랑’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분은 전도를 통해 종종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행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아직 아무것도 행하지 않았을 때 사랑하셨다. 그 사랑은 전적인 은혜이며, 우리의 반응 이전에 먼저 다가오는 선제적(prevenient) 은혜이다.”

즉,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우리의 상태가 어떠하든 먼저 찾아오셨고,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내어주셨습니다.

-관주: 요한복음 3:16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로마서 5:8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에베소서 2:4-5 –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적용: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자격이 아니라 그분의 본질에서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께 조건 없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여길 때, 하나님의 사랑은 더 깊이 다가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이 당신을 붙들고 있으며, 당신의 죄와 상처보다 더 크고 깊습니다. 이 사랑을 믿고 받아들이십시오.

2.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마땅한 응답

요한은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이라고 말하면서, 바로 이어서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라고 선언합니다. 여기서 “마땅하다”는 단어는 단순한 권장이나 선택이 아니라, 도덕적·영적 필연성 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의 사랑을 참으로 경험한 자라면, 그것이 반드시 이웃 사랑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웨슬리는 이 점을 강조하며 “완전한 사랑(Perfect Love)”을 기독교인의 목표로 설교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반드시 이웃을 사랑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사랑은 가슴 속에 머물지 않고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사랑은 단지 말로 하는 사랑이 아니라, 실제적이며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됩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

또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 15:12).

즉, 우리가 받은 사랑의 방식과 깊이 그대로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고, 섬기고, 낮아지는 삶이 바로 그 응답입니다.

-관주: 요한복음 13:34 –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마태복음 22:37-40 – “네 마음을 다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갈라디아서 5:13-14 –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적용: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았다면, 우리는 더 이상 미움과 원망에 머무를 수 없습니다. 혹시 지금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작은 섬김으로 한 걸음 다가가십시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결단이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해집니다. 오늘 구체적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 행동을 정해보십시오.

3. 서로 사랑함으로 드러나는 하나님과의 연합

요한일서 4장 12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증거가 됩니다. 즉, 사랑은 하나님과 연합된 삶의 외적 증거이며, 동시에 그분의 임재가 드러나는 통로입니다.

웨슬리는 이를 “성령의 증거와 열매” 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거하신다면, 그것은 반드시 사랑으로 나타난다. 사랑은 성령이 내주하신다는 가장 확실한 표지이다.” 

또한 예수님도 요한복음 13장 35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즉, 세상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되는 통로가 바로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 입니다. 사랑 없는 교회는 복음의 증거를 상실합니다. 하지만 사랑으로 하나 될 때, 세상은 하나님이 진정으로 우리 가운데 계심을 보게 됩니다(요 17:21).

-관주: 요한복음 13:35 –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7:21 –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골로새서 3:14 –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적용: 서로 사랑하는 삶은 개인의 구원에만 머물지 않고, 공동체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됩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작은 사랑의 행동이 모여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냅니다. 오늘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실천해보십시오.

맺는말[Conclusio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조건 없이, 끝까지, 자기 아들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 사랑은 단순히 감정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희생의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사랑을 경험한 자는 마땅히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며, 하나님과의 연합을 드러내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고,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됩니다.

존 웨슬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기독교 신앙의 목표는 사랑으로 온전케 되는 것이다. 사랑은 곧 천국이며, 하나님이 거하시는 자리이다.”

오늘 이 말씀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점검합시다. 혹시 미움과 상처로 얼룩진 마음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깊이 묵상하고, 그 사랑이 흘러넘치도록 기도합시다. 그럴 때 우리는 서로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을 증거하며, 이 땅에서 천국을 미리 맛보게 될 것입니다.

설교 내용에 대한 질문:

1. 하나님의 사랑이 나에게 먼저 임했다는 사실이 왜 우리의 신앙과 삶의 출발점이 되는가?

2. 내가 지금 미워하거나 외면하고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가가기 위해 어떤 작은 실천을 할 수 있을까?

3. 사랑으로 하나 된 공동체가 세상에 하나님의 임재를 어떻게 드러낼 수 있는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디모데전서 4장 5절 John의 강해 -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제목: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본문: 디모데전서 4장 5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거룩함을 추구하는 두 개의 핵심 기둥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 5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라고 선언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정결케 되는 길을 제시합니다. 존 웨슬리(John Wesley)는 이 구절을 통해 성도의 삶이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변화되고 거룩해질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웨슬리는 성경 중심의 신앙과 기도 생활이 성화를 이루는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중심으로 존 웨슬리의 관점 통해 설교를 전개하고, 이를 다른 성경 구절과 연결하여 현대 그리스도인의 삶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 거룩함의 기초

존 웨슬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신앙과 행위의 궁극적 기준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성경이 단순한 지식의 원천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를 거룩함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말씀이라고 믿었습니다. 디모데전서 4장 5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것을 정결케 하는 능력을 가리킵니다. 이는 창세기 1장 3절에서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창조적이고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성도의 삶이 정결해진다고 가르쳤습니다. 예를 들어, 시편 119장 11절은 “내가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니 이는 주께 죄를 짓지 않으려 함이니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삶을 사는 데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성경을 묵상하고 연구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일상적 실천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과정이라고 보았습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성경 읽기를 소홀히 하곤 합니다. 그러나 말씀은 우리의 신앙을 단단히 세우고, 세상의 유혹과 죄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패입니다.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점차 거룩함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2. 기도: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존 웨슬리는 기도를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교제하는 통로로 보았습니다. 디모데전서 4장 5절에서 언급된 “기도”는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를 통해 성도의 삶을 정결케 하는 도구입니다. 웨슬리는 기도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죄를 회개하며,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빌립보서 4장 6절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씀은 기도가 우리의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평강을 받는 통로임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특히 끊임없는 기도(데살로니가전서 5:17)를 강조하며, 기도가 성도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기도를 통해 성도가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하며, 점차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간다고 보았습니다.

-적용: 기도는 우리의 영적 호흡입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일 기도할 시간을 정하고,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드리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우리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거룩함: 말씀과 기도의 열매

존 웨슬리의 신학에서 “성화”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그는 디모데전서 4장 5절의 “거룩하여짐이라”를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점진적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과정으로 해석했습니다. 웨슬리는 성화가 단순히 외적인 행위의 변화가 아니라, 마음과 영혼이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함으로 채워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14절은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거룩함이 하나님을 만나는 필수 조건임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성화가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가는 과정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는 성도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과 동행할 때, 점차 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간다고 가르쳤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거룩함은 단지 도덕적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우리의 가정, 직장, 공동체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는 우리를 거룩함으로 인도하는 두 개의 강력한 도구입니다. 존 웨슬리의 가르침에 따르면, 말씀은 우리의 신앙을 세우고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이며,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통로입니다.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며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만듭니다. 디모데전서 4장 5절은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이끄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가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고, 그분의 거룩함을 닮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길을 걸으며, 우리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우리 삶이 변화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받는 복된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하나님의 말씀을 일상에서 어떻게 더 깊이 묵상하고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해 보세요.

2. 기도가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만드는 데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어떤 기도 습관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3. 존 웨슬리의 성화 신학이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에 어떤 실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에베소서 4장 13절 John의 강해 -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을 향하여

제목: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을 향하여
본문: 에베소서 4장 13절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에베소서 4장 13절은 교회의 연합과 성숙, 그리고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이 구절은 신앙의 여정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존 웨슬리(John Wesley)의 관점에서 이 말씀을 해석할 때, 그는 성화(sanctification)와 공동체의 연합,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통한 성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웨슬리는 신앙이 단순히 개인적인 구원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구절을 살펴보고,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탐구하겠습니다.

1. 믿음과 지식의 연합: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아는 일

에베소서 4장 13절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라고 시작합니다. 웨슬리는 믿음과 지식을 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참된 믿음이 단순한 지적 동의가 아니라, 마음과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반응이라고 보았습니다. 웨슬리의 신학에서 믿음은 성령의 역사로 시작되며(선행은혜, prevenient grace), 이는 우리를 회심으로 이끌고(칭의, justification), 결국 성화(sanctification)로 나아가게 합니다.

-관주: 요한복음 17장 20-21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모든 믿는 자들이 하나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이 구절은 연합이 단순히 외적인 일치가 아니라, 그리스도와의 깊은 영적 연합에서 비롯됨을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는 교회 안에서 서로 다른 배경과 신학적 관점을 가진 이들과 함께 예배합니다. 그러나 웨슬리는 이러한 다양성 속에서도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믿음과 지식의 연합을 강조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서로를 판단하거나 분열을 일으키는 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교회 내에서 갈등이 생길 때,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대화와 기도를 통해 하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웨슬리가 말한 “마음의 성결”(Christian perfection)을 추구하는 첫걸음입니다.

2. 온전한 사람: 성화의 여정

에베소서 4장 13절은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라고 말합니다. 웨슬리에게 “온전함”(Christian perfection)은 죄의 뿌리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삶을 의미했습니다. 그는 성화가 점진적이며, 성령의 인도하심과 성도의 훈련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가르쳤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경건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세워가는 과정입니다.

-관주: 히브리서 12장 14절은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웨슬리의 성화 신학을 뒷받침하며, 거룩함이 개인과 공동체의 삶 속에서 실천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웨슬리가 말한 “사랑의 완전함”과 연결됩니다.

-적용: 우리의 일상에서 온전함을 추구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가정에서, 직장에서, 또는 교회에서 우리는 종종 이기적인 태도나 분노, 시기심에 빠지기 쉽습니다. 웨슬리는 이런 순간에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와 말씀, 성례전, 그리고 공동체의 교제를 통해 성화의 길을 걸으라고 권면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와 의견 충돌이 있을 때, 화를 내기보다는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성화의 한 표현입니다.

3.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 궁극적 목표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른다고 말합니다. 웨슬리는 이 목표가 개인과 교회 전체가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역을 닮아가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세상에 드러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성장이 아니라, 교회 전체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 되어 나아가는 비전입니다.

-관주: 고린도전서 12장 27절은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교회 구성원 각자가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로서, 서로를 세우고 섬기는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골로새서 1장 28절은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라고 말하며,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향한 사역의 목적을 분명히 합니다.

-적용: 우리는 교회와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을 드러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웨슬리는 실천적인 신앙을 강조하며, 가난한 자를 돕고, 병든 자를 돌보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라고 가르쳤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봉사활동이나, 교회 안에서 새로운 신자를 양육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에베소서 4장 13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구원에 머무르지 않고, 믿음과 지식으로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며,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여정입니다.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말씀은 성화의 여정과 교회의 연합,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헌신을 강조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들으며, 우리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과연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연합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가? 이 질문들을 마음에 품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향해 나아갑시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드러내는 씨앗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와 말씀, 그리고 사랑의 실천을 통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뎌 봅시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에베소서 4장 13절에서 말하는 “하나가 된다”는 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는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 보세요.

2. 존 웨슬리의 성화 신학에 따르면, 온전한 사람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실천적인 훈련은 무엇이 있을까? 이를 어떻게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

3.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을 향한 여정에서 교회 공동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속한 교회에서 이를 위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이사야 12장 2절 John의 강해 - 하나님, 나의 구원과 힘과 노래

제목: 하나님, 나의 구원과 힘과 노래
본문: 이사야 12장 2절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이사야 12장 2절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구원의 기쁨과 신뢰를 선포하는 강력한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을 우리의 구원자, 힘의 근원, 찬양의 이유로 묘사하며, 신앙의 핵심을 요약합니다. 존 웨슬리(John Wesley)의 관점에서 이 말씀을 해석할 때, 그는 하나님의 은혜, 인간의 믿음, 그리고 성령의 능력을 통해 삶이 변화되는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웨슬리는 성경의 말씀을 실천적이고 삶에 적용 가능한 메시지로 전환하는 데 탁월했으며, 이 설교는 그의 삼중적 설교법(Three-point expository preaching)을 따라 이사야 12:2을 세 가지 관점 - 하나님의 구원, 우리의 신뢰, 그리고 찬양의 삶 - 으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그분의 은혜 안에서 힘과 기쁨을 찾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

1.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다

이사야 12:2의 첫 구절,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의시라”는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본성을 선포합니다. 존 웨슬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예비의 은혜’(Prevenient Grace), ‘칭의의 은혜’(Justifying Grace), 그리고 ‘성화의 은혜’(Sanctifying Grace)로 설명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그들의 죄와 고난에서 그들을 건지시는 전능하신 능력임을 상기시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를 강조하며,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에서 비롯됨을 보여줍니다.

-관주: 시편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시요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이 말씀은 하나님을 구원의 유일한 근원으로 묘사하며, 이사야 12:2와 동일한 확신을 줍니다. 웨슬리는 이와 같은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새 생명을 주시는 기초임을 강조했습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관계의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웨슬리의 가르침에 따르면, 우리는 이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경험하기 위해 기도와 말씀에 힘써야 합니다.

2.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이사야는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라고 선언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두려움을 극복하는 힘임을 보여줍니다. 존 웨슬리는 믿음을 단순한 동의가 아니라,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의 태도로 보았습니다. 그는 ‘확신의 믿음’(Assurance of Faith)을 강조하며, 성령께서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확신을 주신다고 가르쳤습니다. 이사야의 이 말씀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세상과 죄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관주: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이 구절은 믿음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확신임을 강조하며, 이사야 12:2의 신뢰의 메시지와 연결됩니다. 웨슬리는 이 믿음이 성령의 역사로 우리 안에 뿌리내린다고 보았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는 두려움을 유발하는 많은 요소가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 실패의 두려움, 혹은 사람들의 판단이 우리를 얽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웨슬리의 관점에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매일의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께 우리의 두려움을 맡기고, 그분의 평강을 경험합시다.

3.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다

이사야는 하나님을 “나의 힘”이자 “나의 노래”로 묘사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능력과 기쁨을 주신다고 선포합니다. 존 웨슬리는 성화의 여정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변화시켜 그분을 찬양하는 삶으로 이끈다고 가르쳤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단순히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기쁨과 찬양으로 채우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관주: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힘이 되시며, 그분 안에서 우리가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이런 능력이 성령의 임재를 통해 우리 삶에 나타난다고 보았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감사와 찬양의 태도를 유지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힘을 경험하고 그분의 선하심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웨슬리의 가르침에 따라, 우리는 예배와 봉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이사야 12:2은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믿음, 그리고 그로 인한 찬양의 삶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구절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생생한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그분을 신뢰함으로써 우리는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그분은 우리의 힘과 노래가 되시어 우리의 삶을 기쁨과 의미로 채우십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그분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확신,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 그리고 찬양의 기쁨이 우리를 새롭게 하길 기도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고, 그분의 은혜 안에서 힘과 평강을 얻으며, 우리의 삶을 그분께 드리는 예배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이사야 12:2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라는 선언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2. 존 웨슬리의 ‘확신의 믿음’ 개념을 바탕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3. 하나님을 “나의 힘”이자 “나의 노래”로 경험한 순간이 있다면, 그 경험을 나누고 그것이 우리의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시편 103편 2절 John의 강해-내 영혼아, 여호와의 은택을 잊지 말라

제목: 내 영혼아, 여호와의 은택을 잊지 말라
본문: 시편 103편 2절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편 103:2는 다윗의 찬양과 감사의 고백으로 가득 찬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하라는 강력한 권면입니다. 존 웨슬리(John Wesley)의 신학은 하나님의 은혜, 인간의 응답, 그리고 성령의 사역을 강조합니다.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말씀은 단순한 찬양의 초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고 삶으로 응답하라는 명령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구절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은택을 기억하고, 그에 응답하는 삶을 탐구하겠습니다. 또한, 이 말씀을 다른 성경 구절과 연결하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은택의 풍성함

시편 103:2에서 다윗은 “그의 모든 은택”을 언급합니다. 존 웨슬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선행적 은혜(Prevenient Grace), 의롭다 하시는 은혜(Justifying Grace), 성화하는 은혜(Sanctifying Grace)로 구분했습니다. 이 구절에서 “모든 은택”은 이 세 가지 은혜를 포괄합니다.

선행적 은혜: 웨슬리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 가르쳤습니다. 시편 145:9는 “여호와께서는 모든 자에게 선하시며 그의 긍휼하심이 그가 지으신 모든 것 위에 있도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를 알기도 전에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의롭다 하시는 은혜: 이는 죄 용서와 하나님과의 화목을 의미합니다. 로마서 5:1은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후에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느니라”라고 선언합니다. 다윗은 시편 103:3에서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은혜를 노래합니다.

성화하는 은혜: 웨슬리는 성화, 즉 거룩한 삶으로의 여정을 강조했습니다. 에베소서 4:22-24는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으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변화시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택은 우리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풍성한 선물입니다. 다윗은 이 은택을 “모든”이라 표현하며, 그 깊이와 넓이를 강조합니다.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는 단순한 물질적 축복이 아니라, 영적, 도덕적, 관계적 회복을 포함하는 전인적인 은혜입니다.

-관주: 시편 103:3-5는 하나님의 은택의 구체적 예를 나열합니다: 죄 사함, 병 고침, 생명 구속, 인자와 긍휼, 좋은 것으로 만족케 하심.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전 존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줍니다.

-적용: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베푸신 은혜를 묵상해보십시오. 용서, 치유, 회복, 또는 일상 속 작은 은혜일지라도, 그것을 기록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2. 잊지 말아야 할 이유

다윗은 “잊지 말지어다”라고 명령합니다. 웨슬리는 인간의 연약함과 죄성을 인식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잊는다고 보았습니다. 신명기 8:11-14는 이스라엘이 번영할 때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너는 삼가 여호와 네 하나님을 잊지 말라.” 인간은 성공, 바쁜 일상, 또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기 쉽습니다.

웨슬리는 영적 훈련(means of grace)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기도, 말씀 묵상, 성례전, 교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않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잊는 것은 단순한 기억력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는 영적 태만입니다. 시편 77:11-12에서 아삽은 “내가 여호와의 행사를 기억하며 주의 옛적 기이한 일을 생각하리이다”라고 결단합니다. 이는 의도적인 기억의 행위를 강조합니다.

-관주: 히브리서 12:1-2는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고 권면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적용: 매일 아침 또는 저녁,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는 시간을 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감사 일기를 쓰거나, 성경 구절을 암송하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게 합니다.

3. 은택을 기억하는 삶의 실천

다윗은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외칩니다. 웨슬리는 찬양과 감사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전심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보았습니다. 이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22-23은 성령의 열매- 사랑, 희락, 화평 등을 나열하며, 은혜를 받은 자의 삶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실천적 신앙”(practical divinity)을 강조하며, 은혜를 받은 사람은 이웃 사랑과 선행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은택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야고보서 2:17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의 찬양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그의 삶 전반에 걸친 헌신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관주: 마태복음 25:40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이웃을 섬기는 구체적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적용: 이번 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누군가를 섬기는 작은 행동을 실천해보세요. 이웃에게 친절을 베풀거나, 교회에서 봉사하거나,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맺는말[Conclusion]:

시편 103:2는 우리의 영혼을 깨우는 부르심입니다. 존 웨슬리의 신학을 통해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은택의 풍성함을 깨닫고, 그것을 잊지 않으며, 찬양과 섬김의 삶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치유하시며,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 은혜는 단지 받기만 하는 선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를 변화시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게 합니다. 오늘, 우리의 영혼이 잠들어 있다면, 다윗처럼 스스로에게 외칩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리고 그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이 은혜의 여정에서,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에 베푸신 구체적인 은혜는 무엇입니까? 그것을 어떻게 기억하고 감사하고 있습니까?

2. 일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게 만드는 방해 요소는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영적 훈련을 실천할 수 있습니까?

3.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이번 주에 여러분이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이웃 사랑의 행동은 무엇입니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누가복음 11장 28절 John의 강해 -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의 복

제목: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의 복
본문: 누가복음 11장 28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사람들은 복을 원합니다. 건강의 복, 재물의 복, 관계의 복, 자녀의 복 등 다양한 복을 구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복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지식을 축적하거나 신앙의 외형을 갖추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복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요한 웨슬리는 이러한 복된 삶을 ‘성화(sanctification)’의 열매로 보았습니다. 그는 복음 안에서 거듭난 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자라가는 삶을 ‘완전한 사랑(perfect love)’으로 표현했고, 이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뿐 아니라 그것을 실제로 살아내는 삶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누가복음 11장 28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존 웨슬리의 신학적 통찰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삶이 왜 복인지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복의 시작이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 예수님은 어떤 여인이 외친 말, 곧 예수님의 어머니가 복되다고 말한 것을 바로잡으시며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듣는 것”은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믿음으로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존 웨슬리는 설교를 통해 말씀을 듣는 자리에서 은혜의 수단(means of grace)이 시작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의 방편이며, 설교는 그 방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웨슬리에게 있어서 말씀을 듣는 것은 곧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통로였습니다.

-관주: 로마서 10:17 –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야고보서 1:19 –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적용: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단순히 지식적 호기심이나 의무감에서 벗어나 "경외함과 순종의 자세로 들어야 합니다." 주일예배, 성경공부, 개인 묵상 등 모든 자리를 "은혜의 시간"으로 여기고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2. 말씀을 지키는 것이 참된 복이다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지키는 것", 곧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말씀을 지키는 삶은 순종의 열매요,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해집니다.

존 웨슬리는 단호하게 “참된 신앙은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믿음과 행위의 분리를 거부하며"*, 구원받은 자는 반드시 선한 열매를 맺는다고 보았습니다. 웨슬리의 성화론은 "지속적 순종의 삶", 곧 말씀을 지키는 삶이었습니다. 말씀을 지키는 자는 점점 더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간다고 보았습니다.

-관주: 요한복음 14:23 – “사랑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리니…” 야고보서 1:22 –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적용: 말씀을 지키는 삶은 곧 "말씀에 기반한 선택과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정직, 사랑, 용서, 인내, 성실, 자족 등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곧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가정과 직장, 교회와 사회 속에서 우리는 말씀에 기초한 판단을 내려야 하며, 그것이 참된 복된 삶의 길입니다.

3. 복의 본질은 말씀에 대한 순종 안에 있다

“복이 있느니라” - 예수님은 단순히 듣고 지키는 삶을 권면하시는 정도가 아니라, '그렇게 사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확증'하십니다. 세상이 주는 복은 일시적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영원하고 내면 깊은 만족"을 줍니다.

존 웨슬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단지 의무가 아니라, "기쁨의 근원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신앙의 절정을 “사랑으로 충만한 상태”, 즉 말씀에 기꺼이 순종하는 상태로 보았습니다. 이 상태야말로 가장 복된 상태이며, "천국의 삶을 이 땅에서 미리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주: 시편 1:1–3 –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신명기 28:1–2 –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지켜 행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적용: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복을 세상의 성공이나 형통으로만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복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따르는 삶 그 자체에 있습니다." 참된 복은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 거할 때 주어지는 "내면의 평안, 구원의 확신, 성령의 임재"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1장 28절에서 우리 인생의 참된 복의 방향을 분명히 제시하셨습니다. 그것은 어떤 외적인 성공이나 인간적인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삶 그 자체가 복이라는 선언"입니다.

존 웨슬리는 이 말씀을 통해 "은혜의 수단으로서의 말씀 청취와, 성화의 여정을 따르는 실천적 신앙의 삶"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신앙이 단지 마음의 고백에 머물지 않고,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는 자는 은혜로 거듭나고, 말씀을 지키는 자는 날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며, 그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많은 계획을 세우고, 많은 축복을 바라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말씀을 지키는 자가 진정 복된 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이며, 그리스도인의 참된 정체성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다시 서야 합니다. 설교를 듣는 귀,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 그리고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결단이 회복되어야 할 때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 안에 참된 복이 머물 것이며, 이 복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의 복이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설교를 위한 질문:

1. 나는 평소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태도로 듣고 있는가? 단순한 정보로 듣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있는가?

2. 말씀을 듣고 난 후, 나의 삶에 어떤 변화와 실천이 나타나고 있는가? 나는 말씀을 ‘지키는 자’인가?

3. 세상의 복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누리는 복을 나는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전도서 12장 13절 John의 강해 - 하나님을 경외하라

제목: 하나님을 경외하라
본문: 전도서 12장 13절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도서 12장 13절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과 의미를 단적으로 제시하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솔로몬의 지혜가 집약된 결론으로, 삶의 헛됨을 탐구한 끝에 도달한 하나님 중심의 삶의 본질을 드러냅니다. 존 웨슬리(John Wesley)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 성화의 삶,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웨슬리는 인간의 본분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라고 보았으며, 이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은혜 안에서 이루어지는 삶을 의미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구절을 웨슬리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성경 구절을 참조하여 현대적 적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함: 신앙의 기초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전도서 12장 13절의 첫 번째 명령은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존 웨슬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위대하심을 깨닫고 그분께 전적인 경외와 사랑으로 나아가는 태도로 보았습니다. 웨슬리의 설교에서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회개와 믿음으로 시작되며, 이는 성령의 은혜로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도서의 저자는 인생의 모든 탐구 끝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열쇠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관주: 시편 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니 그의 법도를 따르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을 가졌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며, 삶의 모든 이해와 판단의 기초임을 보여줍니다.

빌립보서 2:12-13: “너희 구원을 두려움과 떨림으로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바울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구원을 이루어가는 삶이 하나님의 은혜와 동행함을 강조합니다. 웨슬리는 이 구절을 통해 성화의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필수적이라고 보았습니다.

-적용: 오늘날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두고,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분의 지혜를 따르는 것이 경외의 표현입니다.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는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2. 하나님의 명령을 지킴: 순종의 삶

전도서 12장 13절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라고 선언합니다. 웨슬리는 순종의 삶을 성화(sanctification)의 핵심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성령의 능력 안에서 가능하며, 이는 단순히 율법적 의무가 아니라 사랑의 응답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전도서의 맥락에서, 솔로몬은 세상적인 쾌락과 지혜가 궁극적인 만족을 주지 못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참된 기쁨과 목적을 준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관주: 요한복음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예수님은 순종이 사랑의 자연스러운 결과임을 보여주십니다. 웨슬리는 이 구절을 통해 사랑과 순종이 분리될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야고보서 1: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는 자가 되지 말라.” 야고보는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실천이 뒤따라야 함을 강조합니다shepherds. 웨슬리는 이 말씀을 성화의 실천적 적용으로 보았으며, 말씀대로 사는 삶을 설교했습니다.

-적용: 하나님의 명령을 지킨다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마태복음 22:39)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는 가난한 이웃을 돕거나, 용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해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웨슬리는 이러한 순종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하며, 신앙이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말씀을 묵상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구체적인 결단이 필요합니다.

3. 모든 사람의 본분: 보편적 소명

전도서 12장 13절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명령을 지키는 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라고 선언합니다. 웨슬리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구원받을 수 있으며, 이 은혜에 응답하여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이 보편적이며, 모든 이에게 구원의 길이 열려 있다고 믿었습니다. 전도서의 이 결론은 인종, 계층, 배경을 초월하여 모든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동일한 소명을 가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관주: 디모데후서 2:3-4: “하나님이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임을 선언합니다. 웨슬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선교와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마태복음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예수님의 지상 명령은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순종을 가르치는 사명을 부여합니다.

-적용: 모든 사람의 본분이라는 말씀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존재임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가정, 직장,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증거하는 삶을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정직함으로 동료들에게 그리스도의 품성을 드러내거나,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웨슬리의 전도 열정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맺는말[Conclusion]:

전도서 12장 13절은 인생의 복잡한 질문들 속에서 단순하면서도 깊은 진리를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본분입니다.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는 신앙의 여정,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해지는 순종의 삶,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보편적 소명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삶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라고 도전합니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세상적인 성공과 쾌락을 좇지만, 전도서의 결론은 참된 만족과 목적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됨을 상기시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순종의 열매로 가득 차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우리의 가정, 직장, 그리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당신의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까?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어떤 실제적인 단계를 취할 수 있습니까? 예를 들어, 말씀 묵상, 기도, 또는 이웃 섬김의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일 수 있습니까?

3. “모든 사람의 본분”이라는 개념이 당신에게 어떤 사명을 주며, 이를 어떻게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습니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잠언 12장 22절 John의 강해 - 진실의 길, 하나님의 기뻐하심

제목: 진실의 길, 하나님의 기뻐하심
본문: 잠언 12장 22절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오늘 우리는 잠언 12장 22절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거짓과 진실을 어떻게 보시는지에 대한 명확한 선언입니다. 존 웨슬리(John Wesley)의 관점에서, 이 말씀은 우리의 신앙과 삶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웨슬리는 성경의 실천적 적용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변화된 삶을 중요시했으며,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나누어 살펴보고, 다른 성경 구절과 연관 지어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1. 거짓 입술은 하나님께 미움을 받는다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잠언 12장 22절은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는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거짓은 하나님의 본성과 반대되며, 사탄의 속성에 더 가깝습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 예수님은 사탄을 "거짓의 아비"라고 부르시며, 거짓이 그의 본성임을 지적하셨습니다. 존 웨슬리는 죄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거짓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와 영적 부패를 드러낸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과 입술을 정결케 하며, 거짓은 우리의 영혼을 더럽힌다"고 말했습니다.

거짓은 관계를 파괴하고 신뢰를 무너뜨립니다. 예를 들어, 시편 120편 2절에서 시인은 "여호와여 내 영혼을 거짓 입술과 속이는 혀로부터 구원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이는 거짓이 개인과 공동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보여줍니다. 웨슬리의 관점에서, 거짓은 단순히 잘못된 정보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죄입니다. 그는 성도들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거짓을 버리고 진실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적용: 우리의 일상에서 거짓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납니까? 과장된 말, 반쪽짜리 진실, 혹은 침묵으로 진실을 감추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미움을 받습니다. 오늘 우리의 말과 행동을 점검하며, 거짓의 유혹에 맞서 성령의 인도를 구합시다.

2.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받는다

잠언 12장 22절의 후반부는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는다"고 약속합니다. 진실은 단순히 거짓을 피하는 것 이상입니다. 이는 마음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웨슬리는 "참된 성결"을 강조하며, 진실한 삶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서 성령의 열매 중 하나로 "진실함"(혹은 성실함)이 언급되며, 이는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삶을 나타냅니다.

진실한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에서 예수님은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웨슬리는 이러한 진실한 행위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며, 성도들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설파했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진실함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직장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까? 진실한 삶은 때로 희생을 요구하지만, 하나님의 기뻐하심이라는 더 큰 보상을 약속합니다.

3. 진실의 길은 성령의 인도와 은혜로 가능하다

존 웨슬리는 인간의 힘만으로는 진실한 삶을 살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잠언 12장 22절의 진실한 행위는 성령의 능력과 은혜로 가능합니다. 에베소서 4장 25절은 "너희가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고 권면하며, 이는 성령께서 우리를 진실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성도들이 기도와 말씀, 성례를 통해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또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책망하며 진실의 길을 함께 걸어가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4-25절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진실한 삶이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공동체의 지지 속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구하며 진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진실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친애하는 성도 여러분, 잠언 12장 22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거짓을 미워하시고 진실을 기뻐하십니다. 존 웨슬리의 가르침을 따라, 우리는 단순히 거짓을 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진실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길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상은 때로 거짓이 더 쉬운 길처럼 보이게 하지만, 하나님의 기뻐하심은 진실한 자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약속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진리를 반영하며, 세상에서 그분의 빛을 비추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성령의 능력으로 진실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십시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우리의 일상에서 거짓이 은연중에 드러나는 순간은 언제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2. 진실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의지해야 할 성령의 인도와 은혜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3. 교회 공동체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진실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 위해 어떤 실천적 방법을 적용할 수 있을까요?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시편 37편 5절 John의 강해 -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제목: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본문: 시편 37편 5절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편 37편은 다윗의 지혜 시로, 의인과 악인의 삶을 대비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신실하심을 강조합니다. 오늘의 본문, 시편 37편 5절은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의지할 때 그분이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성취하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존 웨슬리(John Wesley)는 이 구절을 해석할 때, 그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강조했습니다. 웨슬리는 신앙의 실천적 적용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의 삶을 중요시했으며, 이 본문은 그러한 신앙의 핵심을 잘 드러냅니다. 이 설교는 하나님께 맡기는 삶,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 하나님의 성취하심을 중심으로 본문을 탐구하고, 관련 성구를 참조하여 실천적 적용을 통해 우리의 삶에 말씀을 적용할 것입니다.

1. 하나님께 맡기는 삶

시편 37편 5절의 첫 번째 명령은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맡기라”는 히브리어 ‘갈랄’(galal)은 ‘굴리다’ 또는 ‘넘기다’라는 의미로, 우리의 모든 계획, 염려, 인생의 무게를 하나님께 전적으로 넘기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존 웨슬리는 이 구절을 해석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것은 단순한 수동적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인 신앙의 행위라고 보았습니다. 그는 인간의 의지와 노력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관주: 잠언 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이 구절은 시편 37편 5절와 맥락을 같이하며, 우리의 계획을 하나님께 맡길 때 그분이 우리의 길을 바로잡으신다는 약속을 강조합니다. 웨슬리는 이러한 말씀을 통해 신자가 모든 삶의 영역 - 가정, 일, 관계 - 를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고 설파했습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종종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가정에서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 - 이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려 할 때 우리는 지치고 낙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삶은 우리의 짐을 그분께 내려놓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먼저 기도하며 하나님께 그 결정을 맡기고, 그분의 뜻을 분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웨슬리가 강조한 ‘전적인 헌신’은 우리의 계획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실천적 신앙입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

본문의 두 번째 부분은 “그를 의지하면”입니다. 여기서 ‘의지하다’는 히브리어 ‘바타흐’(batach)는 ‘신뢰하다’ 또는 ‘안전하게 기대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능력을 전적으로 믿는 태도를 나타냅니다. 존 웨슬리는 신앙의 핵심이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신뢰라고 보았으며, 이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난다고 가르쳤습니다. 웨슬리의 설교에서 그는 자주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대비하며,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의 은혜에 뿌리박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주: 이사야 26:4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지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니라.” 이 구절은 하나님을 영원한 반석으로 묘사하며, 그분을 의지하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약속합니다. 웨슬리는 이러한 말씀을 통해 신자가 세상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적용: 현대 사회는 불확실성으로 가득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사회적 갈등 속에서 우리는 종종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은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열쇠입니다. 예를 들어,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공급하심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웨슬리의 감리교 운동은 신앙의 실천적 적용을 강조했는데, 이는 매일의 삶에서 기도, 말씀 묵상, 공동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3. 하나님의 성취하심

본문의 마지막 부분은 “그가 이루시고”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약속입니다. 히브리어 ‘아사’(asah)는 ‘만들다’, ‘성취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완성하시고 그분의 뜻을 이루어 주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존 웨슬리는 이 약속을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의 절대적 증거로 보았습니다. 그는 신자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며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길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에서 놀라운 일을 이루신다고 설교했습니다.

-관주: 빌립보서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반드시 완성하신다는 약속을 강조합니다. 웨슬리는 이 말씀을 인용하며,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끝까지 인도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적용: 하나님의 성취하심을 믿는 것은 우리의 인내와 소망을 강화합니다. 예를 들어, 오랜 시간 기도해 온 문제 - 가족의 회복, 직업적 기회, 영적 성장 - 에 대해 낙심할 때, 이 약속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적절한 때에 응답하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웨슬리의 신학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완성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시편 37편 5절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그분을 신뢰하며, 그분의 성취하심을 기다리는 신앙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말씀은 단순한 위로의 말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천적 명령입니다. 그는 신앙이 단순히 마음의 태도가 아니라, 기도와 순종, 공동체 안에서의 삶을 통해 나타나는 적극적 행위라고 보았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들으며,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내 삶의 모든 영역을 하나님께 맡기고 있는가? 나는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우리의 계획, 염려, 꿈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서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우리는 소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시편 37편 5절에서 말하는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는 명령을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습니까?

2.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약해질 때, 어떻게 그 믿음을 회복하고 강화할 수 있습니까?

3. 하나님의 성취하심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인내가 어려울 때, 어떤 성경적 원리나 실천이 우리를 도울 수 있습니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