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 칼럼B] "티와 들보"

마태복음 7장 3절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이 구절은 우리가 남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티는 작은 나무 조각이고, 들보는 큰 나무 기둥입니다. 예수님은 티와 들보를 비유로 사용하여, 우리가 남의 작은 흠을 보면서 자신의 큰 결점을 간과하는 모습을 비판하십니다. 우리는 종종 남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난하면서, 자신의 죄와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망치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겸손하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살피고, 남에게는 용서와 사랑으로 대하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남을 비판하지 않고, 자신을 바로잡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티와 들보의 비유를 잘 기억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남을 대할 때는 자신의 눈에 들보가 있는지 확인하고, 그것을 빼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주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진주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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