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편 8절 John의 칼럼 - 평안의 근원, 여호와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참된 평안을 가르친다. 시편 4편 8절에서 다윗은 세상의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음을 고백한다. 존 웨슬리(John Wesley)의 관점에서 이 구절은 단순한 위로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삶을 드러낸다. 웨슬리는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죄로부터의 구원과 내적 평안을 경험한다고 가르쳤다. 그는 이 평안이 세상적인 안락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다윗은 이 시편에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한다. 그의 평안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에서 나온다. 웨슬리 역시 설교에서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린다”고 말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현대인은 물질적 풍요와 성공을 추구하지만, 진정한 평안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세상은 일시적인 위로를 줄 수 있으나, 영혼의 깊은 갈증을 채우는 이는 여호와뿐이다.

웨슬리는 성도의 삶에서 기도와 말씀 묵상이 평안의 열쇠라고 보았다. 시편 4편 8절은 단순히 잠을 잘 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지키신다는 확신이다. 웨슬리는 이러한 믿음이 성화를 향한 여정에서 필수적이라고 가르쳤다. 그는 성도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신뢰할 때, 죄와 두려움에서 벗어나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었다. 이 평안은 성령의 열매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과 구별되는 삶을 살게 한다.

오늘날 우리는 바쁜 일상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불안에 사로잡히기 쉽다. 그러나 다윗처럼, 그리고 웨슬리가 가르친 대로, 하나님께 우리의 염려를 맡길 때 참된 평안을 얻는다. 여호와는 우리의 안식처이시며,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그분의 임재 안에서 우리는 평안히 누울 수 있고, 두려움 없이 일어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다.

칼럼에 대한 질문:

1. 시편 4편 8절에서 말하는 “평안”은 현대인의 삶에서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2.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성도가 경험하는 평안은 세상적인 안락함과 어떻게 다른가?  

3.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시편 4편 8절 John의 강해 설교 - 평안의 근원, 여호와께로부터 오다

제목: 평안의 근원, 여호와께로부터 오다
본문: 시편 4편 8절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다윗은 시편 4편에서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평안을 구했습니다. 시 4:8은 그의 신뢰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의 평안과 안전의 유일한 근원임을 강조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참된 평안의 길을 탐구합니다.

1: 평안히 눕는 삶 (시 4:8a)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 다윗은 외부의 위협과 내면의 불안 속에서도 “평안히 눕고 자다”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존 웨슬리는 성도의 삶에서 평안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내주하심에서 나온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이라며(요 14:27), 이 평안이 성도의 마음을 지배해야 한다고 설파했습니다.  

-관주: 요한복음 16: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세상의 고난을 초월함을 보여줍니다. 이사야 26:3 (“마음이 의지하는 자를 평강으로 지키시리라”)는 하나님께 마음을 두는 자가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린다고 약속합니다.  

-적용: 우리는 일상의 염려와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평안을 구해야 합니다. 웨슬리는 매일의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주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밤, 잠자리에 들기 전 하나님께 당신의 짐을 맡기고 평안히 누워보십시오.

2: 하나님의 보호하심 (시 4:8b)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 다윗은 자신의 안전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확신했습니다. “안전히 살게 하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섭리와 보호를 나타냅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모든 것을 선을 위해 인도하시는 은혜”로 보았으며, 이는 성도의 삶에서 실질적인 신뢰로 나타나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관주: 시편 91:1-2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는 하나님의 보호가 성도의 피난처임을 보여줍니다. 로마서 8: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인도함을 확증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 닥치는 위협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를 신뢰합시다. 웨슬리는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이 확신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경험한 순간을 떠올리며 감사하십시오.

3: 오직 여호와께로부터 오는 평안 (시 4:8c)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 다윗은 평안과 안전의 유일한 근원이 “오직 여호와”임을 선포합니다. 웨슬리는 이 “오직”이라는 단어에 주목하며,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을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성도의 삶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해야 하며, 이는 성화의 여정에서 필수적이라고 보았습니다.  

-관주: 빌립보서 4:7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는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의 전 존재를 감싸 안음을 보여줍니다. 히브리서 13:6 (“주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리라”)는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된 의지처임을 강조합니다.  

-적용: 우리의 평안이 세상적인 성공이나 물질에서 오지 않음을 기억합시다. 웨슬리는 성도가 매일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이 평안을 경험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오늘,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을 “오직” 의지하는 결단을 내려보십시오.

맺는말[Conclusion]:

시편 4:8은 우리에게 참된 평안과 안전의 근원이 오직 여호와께 있음을 선포합니다. 존 웨슬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히 거하며, 그분의 보호를 신뢰하고,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세상의 소음과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마음을 드리면, 그분의 평안이 우리를 감싸 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말씀을 삶에 적용할 때입니다. 매일의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립시다. 고난 중에도 다윗처럼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라고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을 키워갑시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삶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시편 4:8에서 다윗의 평안은 어떤 상황 속에서 선언되었으며, 이는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2.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오직 여호와”라는 표현이 성도의 삶에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가?  

3. 하나님의 보호와 평안을 경험하기 위해 우리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영적 훈련은 무엇인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시편 4편 8절 John의 말씀 묵상 - 평안의 근원 되시는 여호와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평안케 하며, 삶의 모든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참된 안식을 주는 생명의 샘물입니다. 시편 4편 8절에서 다윗은 세상의 소란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보호를 확신하며 고백합니다. 존 웨슬리(John Wesley)의 관점에서 이 구절을 묵상하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존 웨슬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의지하며, 기도와 묵상으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강조했습니다. 시편 4:8에서 다윗은 세상의 염려와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함을 체험합니다. 이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적인 안식입니다.

이 구절은 다윗이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잠을 잘 수 있었던 믿음의 고백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불안과 두려움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그분의 품 안에서 참된 안식을 얻습니다. 웨슬리는 이러한 믿음을 ‘완전한 성화’(Christian Perfection)로 연결하며,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할 때 우리의 마음이 평안과 기쁨으로 채워진다고 가르쳤습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만이 우리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이 말씀은 큰 위로가 됩니다. 직장, 가정, 건강, 혹은 미래에 대한 염려가 우리를 짓누를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호자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웨슬리는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라고 권면했습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짐을 맡기고, 그분의 신실하심을 신뢰할 때, 우리는 평안히 잠자리에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신체적 안식이 아니라, 영혼의 깊은 평화입니다.

또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다윗은 세상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오직 여호와”만이 자신의 안전을 보장하신다고 선언합니다. 웨슬리의 신학에서도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는 중심에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세상의 헛된 것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굳게 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편 4:8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평안을 찾고 있습니까? 우리의 믿음은 오직 하나님께만 두고 있습니까?

마지막으로, 이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합니다. 웨슬리는 예배와 찬양이 신앙생활의 핵심이라고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안전히 지키시고, 평안히 잠들게 하신다는 확신은 우리의 입에서 감사의 찬양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오늘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염려를 맡기고, 그분의 평안 안에서 안식합시다.

말씀 묵상에 대한 질문:

1. 나는 일상에서 어떤 염려나 두려움 때문에 평안을 잃고 있습니까? 이를 하나님께 어떻게 맡길 수 있을까요?

2. 하나님께서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신” 경험은 언제였습니까? 그때의 믿음과 감사를 어떻게 되새길 수 있을까요?

3. 존 웨슬리의 가르침처럼,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어떻게 더 자주 경험할 수 있을까요?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주님만이 저희의 참된 평안과 안식의 근원이십니다. 세상의 염려와 두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평안히 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저희의 믿음을 굳건히 하시고, 주님께 헌신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여호수아 1장 5절 John의 칼럼 - 하나님의 동행하심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여호수아 1장 5절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이 말씀은 존 웨슬리의 신학적 관점에서 깊이 묵상할 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성도의 삶에 대한 확고한 보증을 드러낸다.

존 웨슬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의 삶 전반에 걸쳐 작용한다고 가르쳤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모세와 동행했던 것처럼 그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신다.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는 하나님의 선행은혜(prevenient grace)가 여호수아의 삶에 이미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기 전에 먼저 그를 부르시고, 약속을 통해 용기와 확신을 주셨다. 이 약속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모든 두려움과 장애를 이기게 하는 능력의 근원임을 깨닫게 한다.

웨슬리는 성도의 성화(sanctification)를 강조하며, 하나님의 동행이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완성된다고 보았다. 여호수아는 이 약속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가나안 정복이라는 사명을 감당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 그분의 임재가 우리를 인도하신다. 웨슬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며, 이 말씀에 뿌리를 두고 살아가는 삶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길이라고 가르쳤다. 여호수아 1장 5절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의 연약함을 덮고, 그분의 능력이 우리의 부족함을 채운다는 확증이다.

또한, 웨슬리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말씀은 여호수아 개인에게 주신 약속이지만, 이는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과 연결된다. 웨슬리의 감리교 운동은 개인의 회심뿐 아니라 사회적 거룩함을 추구했다. 오늘날 우리는 이 약속을 통해,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개인의 삶뿐 아니라 교회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됨을 깨닫는다. 하나님께서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라고 하신 말씀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도록 힘을 준다.

이 구절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위로와 도전이 된다. 세상은 여전히 불확실성과 두려움으로 가득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다. 웨슬리가 강조한 “완전한 사랑”(perfect love)은 두려움을 내쫓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담대함을 준다(요일 4:18). 우리는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분의 동행하심을 신뢰하며 삶의 도전을 마주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니, 어떤 어려움도 우리를 압도할 수 없다.

칼럼에 대한 질문:

1. 하나님의 동행하심에 대한 약속이 오늘날 우리의 일상에서 어떤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가?

2. 존 웨슬리의 성화 교리가 여호수아 1장 5절의 말씀을 어떻게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가?

3. 이 구절을 바탕으로, 교회 공동체가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여호수아 1장 5절 John의 강해 설교 - 여호수아의 소명과 하나님의 약속

제목: 여호수아의 소명과 하나님의 약속
본문: 여호수아 1장 5절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시며 큰 약속을 하셨습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해야 하는 여호수아는 두려움과 부담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그의 믿음을 굳건히 세웠습니다. 오늘 우리는 여호수아 1장 5절을 통해 하나님의 동행과 승리의 확신을 배우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보호의 약속 (여호수아 1:5a)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원수 앞에서 승리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근거한 확신입니다. 존 웨슬리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강조하며,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전투를 주관하신다고 가르쳤습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이라는 거대한 사명을 앞두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이 약속은 그의 두려움을 이기게 했습니다.

-관주: 시편 46:7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시며 그들을 보호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사야 41:10에서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고 하시며, 모든 세대에 걸쳐 믿는 자들에게 동일한 보호를 약속하십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도 수많은 도전과 원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존 웨슬리는 말씀에 대한 순종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승리하는 삶을 강조했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전진합시다.

2: 하나님의 동행의 약속 (여호수아 1:5b)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동행하셨던 것처럼 여호수아와도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모세는 출애굽과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이 약속은 여호수아에게 큰 위로와 확신을 주었으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동행이 성도의 삶에서 가장 큰 힘이 된다고 설파했습니다.

-관주: 출애굽기 33:14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친히 너와 함께 가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임재가 모세의 사명을 성공적으로 이끈 근거였습니다. 마태복음 28:20에서도 예수님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신약 시대 성도들에게도 동일한 동행을 보장하는 말씀입니다.  

-적용: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감정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웨슬리는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동행을 믿으며 담대히 나아갑시다.

3: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약속 (여호수아 1:5c)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결코 떠나거나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의 신실하심을 나타냅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의 연약함을 덮고, 끝까지 우리를 붙드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약속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의 여정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관주: 히브리서 13:5는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결코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여호수아에게 주신 약속이 신약 성도들에게도 적용됨을 보여줍니다. 또한, 신명기 31:6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적용: 우리의 연약함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붙드십니다. 웨슬리는 회개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으라고 가르쳤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굳건히 서는 믿음을 가집시다.

맺는말[Conclusion]:

여호수아 1장 5절은 하나님의 보호, 동행, 신실하심의 약속을 통해 우리에게 소망을 줍니다. 존 웨슬리는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삶이 성도의 승리라고 설교했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향해 담대히 나아갔듯,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삶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 약속은 오늘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끝까지 함께하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움과 낙심을 버리고,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전진합시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고, 그분의 신실하심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하나님의 약속이 여호수아의 두려움을 어떻게 이기게 했으며, 이는 오늘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2.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동행을 경험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3.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 믿음이 우리의 일상적인 도전 속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여호수아 1장 5절 John의 말씀 묵상 -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담대한 삶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모세가 죽은 후, 그 자리를 이어받은 여호수아에게 이 사명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모세의 수종자로 살며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지만, 이제는 자신이 앞장서서 그 백성을 인도해야 했습니다. 두려움과 부담이 그를 덮을 수밖에 없는 순간,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이 약속은 단순히 여호수아 개인을 위한 위로의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함께하시는 언약의 선언이었습니다. 히브리어 원문에서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라는 표현은 "철저한 지속적인 동행"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일시적으로 돕는 분이 아니라, 끝까지 함께하시며 결코 손을 놓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신약에서도 주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하셨습니다. 이는 동일한 하나님의 약속이며, 구약과 신약을 잇는 변치 않는 진리입니다.

여호수아의 사명은 인간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그의 용기와 믿음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모세와 함께하셨던 하나님이 동일하게 그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은 여호수아에게 "영적 연속성"을 보장했습니다. 지도자가 바뀌어도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속한 시대와 환경이 달라져도 하나님의 임재는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역시 여호수아와 같은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의 근거가 됩니다. 우리의 직장, 가정, 교회, 그리고 사역의 자리에서 때로는 거대한 벽 앞에 선 듯한 절망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는 그 모든 현실을 초월하는 능력의 원천입니다.

John Wesley는 그의 일기에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내 영혼의 모든 두려움을 잠재운다”고 고백했습니다. 웨슬리에게도 복음 전파의 길은 위험하고 고독한 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호수아의 이 말씀을 믿음으로 붙들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은 모든 사역자와 신자의 생명의 숨결이며, 복음의 길을 계속 걷게 하는 힘입니다.

이 말씀은 또한 공동체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하신 것처럼, 오늘도 교회와 함께하십니다. 교회는 세상의 공격과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이 버리지 않으신다는 확신 안에 존재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이 떠나지 않으신다는 믿음 위에서 담대히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환경이 아니라 "언약의 말씀"을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약속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유효합니다. 우리가 어떤 자리에 있든지, 하나님은 변함없이 함께하십니다. 그분의 임재는 우리의 안전함이며, 그분의 신실하심은 우리의 담대함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주님의 약속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담대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말씀 묵상에 대한 질문:

1. 하나님께서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신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여호수아가 이 약속을 통해 얻은 담대함은 오늘 우리의 신앙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3. 내가 지금 두려워하는 일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신뢰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도합시다:

주님, 여호수아와 함께하신 것처럼 저희와도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두려움 대신 담대함을 주시고,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의 동행을 깊이 의식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시편 3편 3절 John의 칼럼 - 하나님은 나의 방패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다윗이 이 시를 기록할 때 그는 아들 압살롬에게 쫓기고 있었다. 왕의 권위와 영광이 무너지고,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당한 상황에서 그는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바로 그때 다윗은 자신이 잃은 영광보다 더 크고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았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는 나의 방패요, 나의 영광”이라는 고백이다. 인간의 명예와 권세는 쉽게 사라지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라지지 않는다.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말씀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믿음의 실제적인 행동을 촉구한다. 하나님을 ‘방패’로 고백한다는 것은 단순히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능력 안에서 담대히 서는 것이다. 웨슬리는 신앙을 ‘활동적 은혜’로 이해했다. 즉, 믿음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실제로 죄와 세상의 유혹에 맞서는 행동이다. 하나님이 나의 방패이시라는 고백은 바로 그 믿음의 실천을 의미한다.

‘나의 영광’이라 부르는 표현은 세상적 자랑의 부정과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긍정이다. 웨슬리는 인간의 영광은 덧없지만,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거듭난 사람은 그분의 영광에 참여한다고 보았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를 영광으로 바꾸시고, 낮아진 자의 머리를 드신다. 다윗의 “머리를 드신다”는 고백은 회복의 상징이다. 죄와 낙심으로 고개 숙인 영혼을 들어 올리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미한다.

오늘 우리도 세상 속에서 수많은 공격과 모욕을 받는다. 그러나 신앙의 길은 도피가 아니라 신뢰다. 웨슬리가 강조한 ‘전적 신뢰의 은혜’처럼, 우리가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께 피할 때 그분은 우리의 방패가 되어 주신다. 하나님께서 방패이시기에 우리는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분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다시 일으키시며, 주 안에서 새로운 영광을 입히신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라. 사람에게 무너져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당신의 백성을 붙드시며 그 머리를 드신다. 우리의 영광은 세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하나님을 방패로 삼는 자는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그분의 영광이 우리의 얼굴을 다시 빛나게 하실 것이다.

칼럼에 대한 질문:

1. ‘하나님이 나의 방패’라는 고백은 오늘날의 신앙생활에서 어떤 실제적 의미를 가질까?

2. 다윗이 절망 중에도 하나님을 ‘나의 영광’이라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

3. 웨슬리가 말한 ‘활동적 은혜’의 관점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동참할 수 있을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시편 3편 3절 John의 강해 설교 - 여호와, 나의 방패와 영광과 머리를 드시는 자

제목: 여호와, 나의 방패와 영광과 머리를 드시는 자
본문: 시편 3편 3절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다윗은 시편 3편에서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고난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는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호자, 영광의 근원, 승리의 주관자이심을 선포합니다.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 나의 방패 (시 3:3a)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 다윗은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방패로 묘사합니다. 방패는 전쟁터에서 병사를 보호하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 사탄, 세상의 공격에서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 존 웨슬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전적인 신뢰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성도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안전하다고 보았습니다.

-관주: 출애굽기 15:2-3에서 모세는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라고 찬양하며 하나님을 전쟁의 승리자로 묘사했습니다. 이와 같이 시편 3:3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방패로서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지키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에베소서 6:16에서는 믿음의 방패로 마귀의 불화살을 막으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 우리를 보호하는 방패임을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도 위기가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가정의 갈등, 건강의 연약함 속에서 하나님을 방패로 신뢰합시다. 웨슬리는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보호를 구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우리의 두려움을 맡기고, 그분의 보호하심을 믿음으로 붙드십시오.

2. 하나님, 나의 영광 (시 3:3b)  

“나의 영광이시요” -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영광으로 선포합니다. 세상은 부, 명예, 권력을 영광으로 여기지만, 다윗은 하나님만이 참된 영광의 근원임을 깨달았습니다. 존 웨슬리는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함에 이르는 것이 참된 영광이라고 보았습니다. 이는 세상의 헛된 영광과 구별됩니다.

-관주: 이사야 60:19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영광이 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광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빛이 되실 것임이니라.” 이는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의 영광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고린도전서 1:31은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 말하며, 우리의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강조합니다.

-적용: 우리는 세상의 인정이나 성공으로 영광을 찾으려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웨슬리는 참된 영광은 하나님의 은혜와 거룩한 삶에서 나온다고 가르쳤습니다. 우리의 직업, 가정, 모든 삶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을 우리의 영광으로 삼읍시다. 세상의 헛된 영광을 좇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만족을 찾으십시오.

3. 하나님,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 (시 3:3c)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 다윗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일으켜 주심을 믿었습니다. ‘머리를 드신다’는 표현은 패배와 수치 속에서 승리와 존귀를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존 웨슬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성도를 회복시키고 소망을 주신다고 설파했습니다.

-관주: 창세기 40:13에서 요셉은 술 맡은 관원의 꿈을 해석하며 “바로가 너의 머리를 들리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회복시키실 것을 예표합니다. 누가복음 21:28에서도 예수님은 “너희가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고 하시며, 구원의 소망을 주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고난에서 건지시고 존귀하게 하심을 보여줍니다.

-적용: 삶의 고난과 좌절 속에서 낙심하지 맙시다. 웨슬리는 성도가 기도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회복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의 실패와 연약함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이 우리의 머리를 드시도록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승리자로 일으켜 주십니다.

맺는말[Conclusion]: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 영광, 머리를 드시는 자이십니다. 다윗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했습니다. 존 웨슬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을 보호하고, 거룩하게 하며, 회복시킨다고 가르쳤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위기 속에 있습니까? 하나님을 방패로 삼고, 그분을 우리의 영광으로 고백하며, 그분이 우리의 머리를 드시도록 기도합시다. 세상의 헛된 영광을 좇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며 참된 소망을 붙드십시오.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는 우리를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고, 거룩한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웨슬리가 강조한 대로, 기도와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분은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십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의 보호와 영광과 승리를 날마다 경험하며 살아갑시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제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하나님을 나의 방패로 신뢰하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2. 세상의 영광과 하나님의 영광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3. 고난 중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머리를 드신 경험을 나눌 수 있습니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시편 3편 3절 John의 말씀 묵상 - 하나님은 나의 방패이시며 영광이시라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이 말씀은 다윗이 압살롬에게 쫓기며 피난하던 절망의 시간 속에서 고백한 믿음의 선언입니다. 인생의 가장 낮은 자리, 모든 영광이 무너진 듯한 순간에 그는 하나님을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로 고백하였습니다. 이 짧은 구절 속에는 신앙인의 위대한 회복의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원수와 배신 속에서도 두려움보다 신뢰를 선택했습니다. 그는 인간의 방패가 아니라 여호와를 자신의 방패로 삼았습니다. 히브리어로 ‘방패’(מָגֵן, magen)는 단순히 전투용 도구가 아니라 전 인격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능동적인 보호를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생명, 영혼, 미래를 직접 감싸시며 적의 화살이 닿지 않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공격이 아무리 거세도 하나님이 우리의 방패이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두려움이 아니라 평안 가운데 설 수 있습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영광”이라고 부릅니다. 왕의 자리와 명예를 잃은 다윗이 그렇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영광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영광은 사라지고, 사람의 칭찬은 덧없지만, 하나님께 속한 영광은 영원히 변치 않습니다. 인간의 눈에 실패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를 영화롭게 하시며, 그들의 낮은 자리를 거룩한 자리로 바꾸십니다. 참된 영광은 우리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라는 표현은 회복과 존귀의 상징입니다. 고개를 숙인 다윗의 머리를 하나님께서 직접 들어 올리신다는 뜻입니다. 이는 낙심한 영혼을 다시 세우시고, 죄와 슬픔으로 고개 숙인 자에게 새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묘사합니다. 우리가 지쳐 쓰러질 때, 하나님은 우리를 들어 올리시며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바로 그 음성이 다윗을 다시 일으켰고, 그를 믿음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존 웨슬리의 영성에서도 이 구절은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그는 모든 시련 속에서도 ‘내 영혼의 방패 되신 하나님’을 붙들었습니다. 웨슬리는 믿음이란 고난이 없는 삶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를 신뢰하는 용기라고 가르쳤습니다. 그에게 있어 하나님은 단지 위로의 대상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삶을 붙들고 인도하시는 살아 계신 방패이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 말씀은 동일하게 살아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두려움에 눌릴 때, 세상의 평가와 실패가 우리를 억누를 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곁에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네 방패요, 네 영광이며, 네 머리를 드는 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 대신 찬양을, 절망 대신 소망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신다는 확신이 우리 영혼의 평안이 되기 때문입니다.

말씀 묵상에 대한 질문:

1. 나는 어떤 상황에서 하나님이 나의 방패이심을 경험했습니까?

2. 세상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기 위해 어떤 결단이 필요합니까?

3. 낙심 중에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바라본 경험이 있습니까?

기도합시다:

주여, 인생의 폭풍 속에서도 주님이 나의 방패이심을 믿습니다. 세상의 영광이 아니라 주의 영광을 구하며, 주께서 나의 머리를 드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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