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편 8절 John의 칼럼 - 평안의 근원, 여호와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참된 평안을 가르친다. 시편 4편 8절에서 다윗은 세상의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음을 고백한다. 존 웨슬리(John Wesley)의 관점에서 이 구절은 단순한 위로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삶을 드러낸다. 웨슬리는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죄로부터의 구원과 내적 평안을 경험한다고 가르쳤다. 그는 이 평안이 세상적인 안락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다윗은 이 시편에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한다. 그의 평안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에서 나온다. 웨슬리 역시 설교에서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린다”고 말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현대인은 물질적 풍요와 성공을 추구하지만, 진정한 평안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세상은 일시적인 위로를 줄 수 있으나, 영혼의 깊은 갈증을 채우는 이는 여호와뿐이다.
웨슬리는 성도의 삶에서 기도와 말씀 묵상이 평안의 열쇠라고 보았다. 시편 4편 8절은 단순히 잠을 잘 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지키신다는 확신이다. 웨슬리는 이러한 믿음이 성화를 향한 여정에서 필수적이라고 가르쳤다. 그는 성도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신뢰할 때, 죄와 두려움에서 벗어나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었다. 이 평안은 성령의 열매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과 구별되는 삶을 살게 한다.
오늘날 우리는 바쁜 일상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불안에 사로잡히기 쉽다. 그러나 다윗처럼, 그리고 웨슬리가 가르친 대로, 하나님께 우리의 염려를 맡길 때 참된 평안을 얻는다. 여호와는 우리의 안식처이시며,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그분의 임재 안에서 우리는 평안히 누울 수 있고, 두려움 없이 일어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다.
칼럼에 대한 질문:
1. 시편 4편 8절에서 말하는 “평안”은 현대인의 삶에서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2.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성도가 경험하는 평안은 세상적인 안락함과 어떻게 다른가?
3.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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