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8편 6절 John의 강해 -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두려움 없는 삶

재목: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두려움 없는 삶
본문: 시편 118편 6절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시편 118편 6절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깊은 위로와 확신을 주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보호하심을 바탕으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의 근거를 제시합니다. 존 웨슬리(John Wesley)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우리 삶의 모든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의 원천임을 강조했습니다. 웨슬리는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길이 우리를 붙드신다고 보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살펴보고, 성경 구절들을 통해 그 의미를 깊이 탐구하며,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편이시다: 신실한 동행

시편 118편 6절은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라고 선언합니다. 존 웨슬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결코 떠나지 않는다고 가르쳤습니다. 그의 신학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죄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와 동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호자이자 동맹자로서 우리 곁에 계심을 확증합니다.

-관주: 히브리서 13:5-6,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이 구절은 시편 118편 6절을 직접적으로 인용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신약의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됨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이 약속을 '선행의 은혜'(Prevenient Grace)와 연결지어, 하나님께서 우리가 그분을 찾기 전부터 우리를 찾아오셔서 보호하신다고 보았습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우리의 편이시라는 사실은 우리가 외로움과 고립 속에서도 결코 혼자가 아님을 깨닫게 합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또는 사회적 갈등 속에서 우리가 홀로 느껴질 때, 하나님은 우리의 편에 계셔서 우리를 지지하십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의지해야 합니까?

2. 두려움 없는 삶: 하나님의 보호하심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라는 선언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는 믿음에서 나오는 담대함입니다. 웨슬리는 인간의 두려움이 죄와 불신에서 비롯된다고 보았으며, 성령의 은혜를 통해 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성화(聖化, Sanctification)의 여정에서 믿음이 우리를 두려움에서 자유롭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주: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이 우리의 두려움을 제거하는 근거가 됨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이와 같은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신뢰하며 담대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설파했습니다.

-적용: 현대 사회는 불확실성과 두려움으로 가득합니다. 경제적 불안, 건강 문제, 관계의 갈등 등은 우리의 마음을 두렵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이러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두려움을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기고 담대함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사람의 한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라는 질문은 인간의 능력과 한계를 하나님의 주권과 비교하는 강력한 선언입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며, 인간의 어떤 위협도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성도들이 세상의 박해와 반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관주: 로마서 8:31,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이 말씀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보호하심을 강조하며, 시편 118편 6절과 같은 맥락에서 인간의 한계를 드러냅니다. 웨슬리는 이 구절을 통해 성도들이 세상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신뢰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적용: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도전을 제시합니다. 비판, 반대, 또는 억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다면, 우리는 인간의 한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하나님의 뜻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 사람의 한계를 두려워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해야 합니까?

맺는말[Conclusion]:

시편 118편 6절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선행은혜, 보호하심, 그리고 주권이 우리의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편이시며, 우리를 결코 떠나지 않으십니다. 이 확신은 우리가 세상의 도전과 두려움 속에서도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경험하고, 그분의 보호하심을 신뢰하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시편 118편 6절에서 말하는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는 약속이 여러분의 현재 삶의 어떤 상황에 위로와 격려를 줄 수 있습니까?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 보세요.

2.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의 삶을 살기 위해, 여러분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신뢰하며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은 무엇입니까?

3.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라는 선언은 하나님의 주권을 어떻게 드러내며, 이 믿음이 여러분의 일상적인 도전(예: 비판, 반대 등)을 극복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로마서 8장 37절 John의 강해 -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는 삶

제목: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는 삶
본문: 로마서 8장 37절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로마서 8장 37절은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는 승리의 선언입니다. 이 말씀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승리로 이끄는 힘임을 강조합니다. 요한 웨슬리(John Wesley)의 관점에서 이 구절을 해석할 때,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리를 보장한다고 보았습니다. 웨슬리는 인간의 전적인 타락, 하나님의 선행의 은혜, 그리고 성화의 과정을 강조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능동적으로 승리하는 여정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나누어 살펴보고, 이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탐구하겠습니다.

1. 모든 일 속에서의 고난과 도전

로마서 8장 35-36절에서 바울은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라고 묻습니다. 그는 고난, 곤고, 박해 등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모든 어려움을 열거하며,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분리할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요한 웨슬리는 인간의 삶이 죄로 인해 타락했으며, 세상은 고난과 시련으로 가득 차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고난이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극복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웨슬리의 선행의 은혜(prevenient grace)는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다가가셔서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로마서 8장 37절의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라는 표현과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도록 붙들어주는 근원입니다.

-관주: 욥기 1장 21절, "주는 자도 여호와시요 거두시는 자도 여호와시니"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욥의 믿음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이런 믿음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필수적이라고 보았으며, 고난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적용: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 고난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가정에서의 갈등, 건강 문제 등 우리는 다양한 도전에 직면합니다. 그러나 웨슬리의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는 기회입니다. 하나님의 선행의 은혜를 신뢰하며, 고난 속에서도 그분의 사랑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기억합시다. 예를 들어, 어려운 상황에서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그분의 위로와 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그리스도의 사랑, 승리의 근원

로마서 8장 37절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승리한다고 선언합니다. 웨슬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하나님의 은혜의 핵심으로 보았습니다. 그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능동적인 힘입니다. 웨슬리의 칭의(justification)와 성화(sanctification) 교리는 이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로마서 8장 37절에서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표현은 단순히 이기는 것을 넘어, 압도적인 승리를 의미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의 모든 약함과 부족함을 초월하는 힘임을 나타냅니다.

-관주: 요한일서 4장 4절,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령의 능력이 세상의 어떤 힘보다 강력함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성령의 내주하심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승리의 열쇠라고 가르쳤습니다.

-적용: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리의 근원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죄와의 싸움에서 낙심할 때,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용서하고 새 힘을 주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있을 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화해와 회복의 길을 열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그리스도의 사랑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한다면, 우리는 어떤 도전에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입니다.

3. 넉넉히 이기는 삶의 실천

로마서 8장 37절의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단순히 고난을 견디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능동적으로 승리하는 삶임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성화의 과정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점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함을 닮아가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경건(기도, 말씀 묵상)과 공동체적 경건(예배, 성도의 교제)을 강조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이 실천을 통해 완성된다고 보았습니다. "넉넉히 이기는" 삶은 단순히 개인적인 승리가 아니라, 공동체와 세상을 섬기는 삶을 포함합니다.

-관주: 마태복음 5장 16절,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웨슬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이는 로마서 8장 37절의 승리가 단순히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삶임을 보여줍니다.

적용: 성도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세상에서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약한 자를 도우며, 불의에 맞서 정의를 실천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승리를 드러냅니다. 또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섬김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확산할 수 있습니다. 매일의 삶에서 작은 선행과 사랑의 실천을 통해 우리는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맺는말[Conclusion]:

로마서 8장 37절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모든 고난과 도전을 이기는 힘의 근원임을 선포합니다. 요한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선행의 은혜, 그리스도의 대속, 그리고 성화의 과정을 통해 우리 삶이 변화되고 승리로 이끌림을 보여줍니다.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힘입어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아갑시다. 이 승리는 우리의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공동체와 세상을 향한 섬김과 사랑의 실천으로 이어집니다.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담대하게 전진합시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승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로마서 8장 37절에서 말하는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표현이 우리의 일상적인 고난과 도전에서 어떤 구체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는가?

2. 요한 웨슬리의 선행은혜 교리가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3.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세상에서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는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고린도전서 13장 13절 John의 강해 - 믿음, 소망, 사랑의 영감

제목: 믿음, 소망, 사랑의 영감
본문: 고린도전서 13장 13절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전한 사랑의 본질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의 정점입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덕목인 믿음, 소망, 사랑을 강조하며, 특히 사랑이 그 중심에 있음을 선포합니다. 요한 웨슬리(John Wesley)는 이 세 가지 덕목을 성도의 삶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의 성화 과정과 밀접하게 연결합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과 소망이 성도의 삶을 인도하며, 사랑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반영하는 궁극적인 목표라고 보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 웨슬리의 관점으로 풀어보고, 성경의 다른 구절과 연관 지으며, 이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탐구하겠습니다.

1. 믿음: 하나님의 은혜에 뿌리내린 삶의 기초

요한 웨슬리는 믿음을 기독교 삶의 출발점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믿음을 단순한 지적 동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신뢰로 정의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 13절에서 바울이 말하는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굳게 붙드는 태도입니다. 웨슬리는 이를 “선행적 은혜”(prevenient grace)를 통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관주: 히브리서 11:1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 이 구절은 믿음이 단순히 보이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이 믿음이 성화를 향한 여정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적용: 믿음은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나타날까요? 예를 들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기도하는 것은 믿음의 표현입니다. 웨슬리는 믿음이 단순히 교리적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 속에서 매일 새롭게 경험되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2. 소망: 영감과 인내를 주는 하나님의 약속

소망은 고린도전서 13장 13절에서 두 번째로 언급된 덕목으로, 웨슬리의 신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웨슬리는 소망을 하나님의 궁극적인 구원과 영광에 대한 기대라고 보았습니다. 이는 성도가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웨슬리는 소망이 성도의 삶에 활력을 주며, 성화의 과정에서 인내와 끈기를 제공한다고 보았습니다.

-관주: 로마서 5:5 –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하니 이는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 이 구절은 소망이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역사 속에서 굳건히 서 있음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이 소망이 성도를 성화의 길로 인도한다고 보았습니다.

-적용: 소망은 우리 삶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가정이나 직장에서 좌절을 겪을 때,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신뢰하며 낙심하지 않는 태도가 소망의 표현입니다. 웨슬리는 성도가 소망을 통해 고난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사랑: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최고의 덕목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의 본질을 아름답게 묘사하며, 바울은 사랑을 믿음과 소망보다도 더 큰 덕목으로 선포합니다. 요한 웨슬리는 사랑을 “하나님의 형상”이자 성화의 완성된 상태로 보았습니다. 그는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행동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웨슬리의 “완전한 성화”(Christian perfection)는 바로 이 사랑의 삶을 통해 나타납니다.

-관주: 요한일서 4:16 –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이 구절은 사랑이 하나님의 본질이며, 성도가 그 사랑 안에 거할 때 하나님과 하나 됨을 보여줍니다.

-적용: 사랑은 우리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드러날까요? 웨슬리는 이웃을 용서하고, 약자를 돕고, 공동체를 섬기는 삶이 사랑의 실천이라고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시간과 물질을 나누는 것은 사랑의 구체적인 표현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은 믿음, 소망, 사랑이 기독교 삶의 핵심임을 선포하며, 그중 사랑이 가장 큰 덕목이라고 강조합니다. 요한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구절은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된 성화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믿음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기초이며, 소망은 그 여정에서 우리를 붙들어주는 힘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그 모든 것을 완성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우리의 삶 속에 구현하는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웨슬리는 성도가 이 세 가지 덕목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드러내며 살아가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믿음으로 시작하고, 소망으로 인내하며, 사랑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이 사랑의 길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로 우리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요한 웨슬리의 관점에서 믿음이 성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며, 이는 우리의 일상적인 신앙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2. 소망이 고난과 시련 속에서 성도를 어떻게 인도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구체적인 예는 무엇인가?

3. 고린도전서 13장 13절에서 사랑이 믿음과 소망보다 더 큰 덕목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를 우리의 공동체와 개인 삶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로마서 5장 1절 John의 강해 - 믿음으로 누리는 하나님과의 화평

제목: 믿음으로 누리는 하나님과의 화평
본문: 로마서 5장 1절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로마서 5장 1절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이 하나님과 화해하고 그분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요한 웨슬리(John Wesley)는 이 구절을 깊이 이해하는 데 큰 통찰을 제공합니다. 웨슬리는 믿음, 은혜, 그리고 성화의 삶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화평이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실제로 삶 속에서 체험되는 현실임을 역설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요한 웨슬리의 관점에서 풀어보고, 관련 성경 구절을 통해 그 의미를 확장하며,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1.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음

요한 웨슬리는 “칭의”(justification)를 신앙의 핵심으로 보았습니다. 로마서 5장 1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우리가 자신의 공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여김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웨슬리는 이 칭의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칭의가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강조했습니다.

-관주: 에베소서 2장 8절은 이를 명확히 뒷받침합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이 구절은 요한 웨슬리의 관점과 일치하며,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의 결과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갈라디아서 2장 16절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이라고 말하며, 믿음이 칭의의 유일한 길임을 재확인합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종종 자신의 노력이나 선행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얻으려 합니다. 그러나 요한 웨슬리는 우리에게 단순히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라고 촉구합니다. 당신은 자신의 죄와 부족함을 인정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용서받았음을 믿고 있습니까? 지금 이 순간,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용서와 의로움을 선물로 받으십시오.

2.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

로마서 5장 1절은 칭의의 결과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린다고 말합니다. 요한 웨슬리는 이 화평을 단순한 평온 이상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과의 화평이 죄로 인해 단절된 관계의 회복이며, 성령의 내주를 통해 체험되는 깊은 영적 평안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심으로써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웨슬리는 이 화평이 성화(sanctification)의 시작점이며, 성도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성장하는 여정의 출발점이라고 보았습니다.

-관주: 골로새서 1장 20절은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느니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희생이 화평의 근거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사야 53장 5절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벌을 받으므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라고 하여, 예수님의 고난이 우리의 화평을 가능케 했음을 강조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은 종종 불안과 갈등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릴 때, 우리는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내면의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 화평을 체험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평안으로 당신의 마음을 채우십시오.

3.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삶

요한 웨슬리는 단순히 칭의에 머무르지 않고, 성화의 삶으로 나아가는 것을 강조합니다. 로마서 5장 1절의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는 권면은 신앙생활이 단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여정임을 보여줍니다. 요한 웨슬리는 “완전한 성화”(Christian perfection)를 통해 성도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점진적으로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이 화평은 단지 개인적인 평안에 그치지 않고, 이웃과 세상을 향한 사랑과 섬김의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관주: 요한일서 4장 17절은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하여금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성장하는 삶이 우리에게 담대함과 화평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빌립보서 4장 7절은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하여,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힘임을 보여줍니다.

-적용: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삶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킵니다. 당신은 이 화평을 바탕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빛을 비추고 있습니까? 오늘부터 작은 선행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화평을 세상에 전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맺는말[Conclusion]:

로마서 5장 1절은 우리에게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그 화평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요한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말씀은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생생한 현실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통해 회복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뻐하며, 그 화평을 바탕으로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정말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있는가? 이 화평이 나의 일상과 관계 속에서 드러나고 있는가?” 웨슬리가 강조한 대로, 이 화평은 단지 마음의 평안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의 가정, 직장, 교회, 그리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그 화평을 세상에 전하는 도구로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이 믿음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며,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이 우리의 삶을 가득 채우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마가복음 9장 23절 John의 강해 - 하나님의 능력과 만나는 믿음: 요한 웨슬리와 마가복음 9장 23절

 

제목: 하나님의 능력과 만나는 믿음

본문: 마가복음 9장 23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마가복음 9장 23절에서 예수님은 귀신 들린 아들을 고쳐 달라는 아버지의 간청에 응답하시며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믿음의 능력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강조하며, 신앙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요한 웨슬리(John Wesley)의 신학적 관점에서 이 구절을 살펴보면, 믿음, 은혜, 그리고 성화의 여정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적용되는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웨슬리는 믿음을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로 보았으며, 이 믿음이 성령의 능력과 결합될 때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다고 가르쳤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구절을 웨슬리의 관점에서 세 가지 요점 - 믿음의 본질, 믿음의 능력, 믿음의 적용 - 으로 나누어 탐구하고, 다른 성경 구절과 연관 지어 실제적인 적용을 도출한 후, 서술적 결론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1. 믿음의 본질: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

요한 웨슬리는 믿음을 단순한 지적 동의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의존으로 정의했습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서 예수님은 "믿는 자"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며, 믿음이 단순히 가능성을 인정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임을 강조하십니다. 이 구절의 배경에서 아버지는 "할 수 있거든"이라는 말로 자신의 회의적인 태도를 드러냈지만, 예수님은 그의 믿음의 부족을 책망하기보다는 믿음의 가능성을 열어주십니다.

웨슬리는 이러한 믿음을 "구원의 믿음"(saving faith)으로 보았으며,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어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성장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믿음이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에서 비롯되며, 이는 회심과 성화의 과정으로 이어진다고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믿음이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는 마음임을 보여줍니다.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아버지의 간구는 불완전했지만, 진정한 믿음의 씨앗이 있었기에 예수님께서 응답하신 것입니다.

-적용: 우리는 종종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웨슬리는 불완전한 믿음이라도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분의 은혜가 우리를 붙드신다고 가르쳤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서 믿음이 약해질 때, 예수님께 솔직히 나아가 "주님, 제 믿음이 부족하오니 도우소서"라고 기도해 보십시오. 이는 웨슬리가 강조한 "선행 은혜"(prevenient grace)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첫걸음입니다.

2. 믿음의 능력: 하나님의 전능하심과의 연결

마가복음 9장 23절에서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믿음 자체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다는 뜻이 아니라, 믿음이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연결될 때 놀라운 일들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웨슬리는 이 점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사역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믿음이 성령의 능력과 결합될 때, 개인의 삶뿐 아니라 공동체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된다고 보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마태복음 17장 20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웨슬리는 이 구절을 인용하며, 믿음이 작더라도 하나님의 능력과 연결될 때 큰일들을 이룰 수 있다고 설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믿음이 기도, 말씀 묵상, 그리고 성례전을 통해 강화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웨슬리의 "성화"(sanctification) 교리는 믿음이 단순히 구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사용된다고 강조합니다.

-적용: 여러분의 삶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 - 가정, 직장, 건강, 관계 - 가 있습니까?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능력을 신뢰하십시오. 웨슬리가 말한 것처럼, 기도와 말씀을 통해 믿음을 키우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의 삶에 나타날 것입니다. 작은 믿음으로 시작하되, 하나님의 큰 능력을 기대하십시오.

3. 믿음의 적용: 삶으로 드러나는 신앙

웨슬리는 믿음이 단순히 내적인 확신에 머무르지 않고, 사랑과 선행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의 메시지는 믿음이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귀신 들린 아들의 아버지는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갔고, 그의 간구는 아들의 치유라는 실제적인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웨슬리는 이러한 믿음의 실천을 "사랑의 행위"(works of mercy)와 "경건의 행위"(works of piety)로 구분하며, 신앙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야고보서 2장 17절은 "이와 같이 믿음이 행함이 없으면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웨슬리는 이 구절을 자주 인용하며, 참된 믿음은 이웃을 섬기고, 가난한 자를 돕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메소디스트 운동을 통해 이러한 믿음의 적용을 실천했으며,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세상 속에서 믿음을 살아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적용: 오늘 여러분은 믿음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습니까?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약한 자를 돕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일에 헌신하십시오. 웨슬리의 가르침에 따라, 믿음은 단순히 개인적인 구원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작은 선행이라도 시작해 보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첫걸음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마가복음 9장 23절은 우리에게 믿음의 본질, 능력, 그리고 적용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요한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구절을 바라볼 때, 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나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에서 시작되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드러나는 힘입니다. 이 아버지의 간구처럼, 우리의 믿음이 부족할지라도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분의 은혜는 우리를 붙들고, 성령의 능력은 우리를 통해 일하십니다. 웨슬리가 강조한 선행 은혜와 성화의 여정은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성장하도록 초대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도전받은 여러분이, 불완전한 믿음으로라도 예수님께 나아가 그분의 능력을 경험하고, 그 믿음을 삶으로 살아내어 이웃과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작은 믿음이 하나님의 큰 능력과 만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도 가능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사랑으로 행동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 가는 신앙의 여정을 힘차게 걸어가십시오.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아모스 5장 14절 John의 강해 - 선을 구하고 악을 버리라

제목: 선을 구하고 악을 버리라
본문: 아모스 5장 14절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아모스 5장 14절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정의와 의로움의 삶을 촉구하는 강력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타락과 사회적 불의를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요한 웨슬리(John Wesley)의 시각에서 이 구절을 해석할 때,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 성결의 추구,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을 것입니다. 웨슬리는 성경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실천적 신앙을 중시했으며, 이 설교는 그의 신학적 관점에 따라 세 가지 요점으로 구성됩니다. 

1. 선을 구하는 삶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을 구하라”고 명령합니다. 여기서 ‘선’은 단순한 도덕적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의로움에 합당한 삶을 의미합니다. 요한 웨슬리는 ‘완전한 성결’(Christian Perfection)을 강조하며,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의와 사랑의 삶을 추구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선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정의를 실천하는 삶을 뜻합니다.

-관주: 미가 6:8 –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이 구절은 선을 구하는 삶이 공의와 인자, 그리고 하나님과의 동행으로 구체화됨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이러한 삶이 성령의 인도하심과 말씀에 뿌리내린 실천적 신앙에서 나온다고 보았습니다.

-적용: 오늘날 선을 구하는 삶은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결정을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정직하게 행동하고, 약자를 돕고, 공동체에서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선을 구하는 구체적인 행동입니다.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는 단순히 개인적 경건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과 연결됩니다. 우리는 가난한 자를 돕고, 억압받는 자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정의를 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합니다.

2. 악을 버리는 결단

아모스는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라고 경고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우상 숭배, 부패, 불의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요한 웨슬리는 죄를 멀리하고 성결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이라고 보았습니다. 악을 버리는 것은 단순히 죄를 피하는 소극적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헌신하는 결단을 요구합니다. 웨슬리는 회심 후에도 지속적인 회개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죄와 싸워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관주: 야고보서 4:7 –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마귀가 너희를 피하여 도망하리라.” 이 말씀은 악을 버리는 결단이 하나님께 복종하는 삶에서 시작됨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죄와의 싸움이 성령의 능력과 말씀을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적용: 현대 성도에게 악을 버리는 것은 세속적 유혹과 죄의 유혹에 단호히 맞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SNS에서 퍼지는 거짓 정보에 동참하지 않고, 탐욕이나 이기적인 태도를 내려놓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정직한 삶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웨슬리의 ‘예방적 은혜’(Prevenient Grace) 개념에 따르면,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악을 버리고 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끊임없이 성령의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동행의 약속

아모스 5장 14절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는 약속으로 끝납니다. 이 약속은 하나님의 백성이 선을 구하고 악을 버릴 때,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요한 웨슬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가 성도의 삶에서 필수적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는 성령의 내주하심과 하나님의 동행이 신앙생활의 힘과 기쁨의 원천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관주: 마태복음 28:20 –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예수님의 이 약속은 아모스의 말씀을 신약의 관점에서 재확인합니다. 웨슬리는 이 약속이 단순히 위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근원이라고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동행은 우리의 순종과 믿음에 대한 응답으로 주어집니다.

-적용: 오늘날 이 약속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그분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예를 들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면 그분의 평강과 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웨슬리의 ‘확증의 영’(The Witness of the Spirit)에 따르면, 성령은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임재를 확증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동행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아모스 5장 14절은 단순한 도덕적 지침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강력한 부르심입니다. 요한 웨슬리의 시각에서 이 말씀은 개인적 성결과 사회적 정의, 그리고 하나님의 동행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요약됩니다. 먼저, 선을 구하는 삶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이웃을 사랑하며 정의를 실천하는 삶입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에서 정직과 사랑,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헌신으로 나타납니다. 둘째, 악을 버리는 결단은 죄와 유혹에 맞서 싸우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요구합니다. 이는 우리가 세속적 가치관을 거부하고 말씀에 뿌리내린 삶을 선택할 때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동행의 약속은 우리의 순종과 믿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이 약속은 우리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신뢰하며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아모스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반영하고 있는가? 우리는 죄와 타협하지 않고 성결한 삶을 추구하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동행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는가? 요한 웨슬리는 신앙이 단순한 믿음의 고백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매일의 삶 속에서 선을 구하고 악을 버리며, 하나님의 동행을 경험하는 성도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이 길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은 우리의 발걸음을 굳건히 이끌어 줄 것입니다. 이 말씀을 따라 선을 구하고 악을 버리는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강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신명기 8장 6절 John의 강해 - 만군의 여호와의 신실한 계획

제목: 만군의 여호와의 신실한 계획
본문: 신명기 8장 6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신명기 8:6은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함과 그분의 계획의 확실성을 강조하는 강력한 구절입니다. 이 말씀은 이사야서 14장 24절에 나오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신실하심을 드러냅니다. 요한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섭리, 인간의 책임, 그리고 성화의 여정을 중심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를 조화롭게 이해했으며,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과 그 안에서 우리의 순종과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구절을 세 가지 요점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다른 성경 구절과 연관 지어 적용하며, 우리의 삶에 주는 교훈을 결론으로 정리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 반드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뜻

신명기 8:6은 하나님의 계획이 절대적이며 실패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주권과 전능하심을 강조합니다. 요한 웨슬리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주권은 모든 피조물 위에 군림하는 절대적인 권위로 이해됩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인간의 연약함이나 세상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성취된다고 보았습니다.

-관주: 이사야 46:10-11, “내가 끝을 처음부터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루며 경영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이 구절은 하나님의 계획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완성된다는 점을 재확인합니다. 웨슬리는 이와 같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강조하며, 우리가 그분의 뜻에 순종할 때 안정과 소망을 찾을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불확실성과 두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을 신뢰합시다. 직장, 가정, 건강 등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웨슬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는 것이 신앙의 핵심이라고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어려움을 마주해 보세요.

2. 인간의 순종: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의 우리의 역할

요한 웨슬리는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를 조화롭게 이해합니다. 신명기 8:6에서 하나님의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선언하지만, 이는 우리의 순종과 협력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이는 우리의 믿음과 순종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시며, 그분의 계획에 동참하도록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관주: 빌립보서 2:12-13, “너희가 항상 순종하던 것 같이…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순종이 함께 작용함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이 구절을 통해 성화의 과정, 즉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점진적으로 거룩해지는 삶을 강조했습니다.

-적용: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기도, 말씀 묵상, 이웃 사랑 등 작은 순종의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동참합시다. 웨슬리는 매일의 삶에서 실천하는 신앙이 성화로 이끄는 길이라고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3. 하나님의 신실하심: 우리의 소망의 근거

신명기 8:6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약속이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나타냅니다. 요한 웨슬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의 구원과 성화의 여정에서 가장 큰 소망의 근거라고 가르쳤습니다. 웨슬리의 “완전한 성화” 교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점진적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킨다는 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확신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관주: 히브리서 10: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을지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의 믿음과 소망을 지탱해 준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이와 같은 구절을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고 끝까지 인내하며 나아갈 것을 권면했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한 순간들을 떠올려 보세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신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이 믿음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공급하신 경험을 기억하며, 오늘도 그분의 신실하심을 신뢰합시다.

맺는말[Conclusion]:

신명기 8:6은 하나님의 주권, 우리의 순종, 그리고 그분의 신실하심이라는 세 가지 진리를 통해 우리의 신앙 여정을 풍성하게 합니다. 요한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말씀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계획에 참여하라는 초청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그 과정에서 우리의 순종은 그분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도록 붙들어 줍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고,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으며, 그분의 신실하심에 기대는 삶을 살아갑시다. 웨슬리가 강조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성화의 길로 인도하며, 그분의 계획 안에서 우리의 삶이 의미와 목적을 찾게 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가슴에 품고,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경험할 것이며, 그분의 신실하심이 우리를 끝까지 붙들어 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제목: 약함 가운데 강하신 그리스도 
본문: 고린도후서 13장 4절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고린도후서 13장 4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인간의 약함 가운데서 나타나는지를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삶 속에서 약함이 단순히 실패나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기회임을 강조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약함과 능력, 그리고 이 진리가 우리의 신앙과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님의 약함: 십자가의 순종 (고후 13:4a)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약함을 몸소 취하셨습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자신을 낮추고 십자가에 순종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셨습니다(빌 2:8). 예수님의 약함은 외적으로는 패배처럼 보였지만, 이것은 단순한 나약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한 결과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인간의 상식과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약함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통해 일하시며, 우리가 의지할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2. 예수님의 강함: 부활의 능력 (고후 13:4b)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죄와 사망을 이기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의미합니다(고전 15:55-57). 이 승리를 통해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새로운 생명을 주셨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믿음의 기초입니다. 우리가 고난과 시련 가운데 있을 때, 부활의 능력을 믿고 소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망 속에서도 새로운 시작을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3. 우리의 약함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고후 13:4c)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바울은 자신과 성도들이 예수님 안에서 약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갈 것을 고백합니다. 이는 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경험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앙 생활에서 우리는 고난과 약함을 피할 수 없지만, 그것이 곧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약함 속에서 더욱 강하게 역사합니다(고후 12:9).  

우리의 인생 속에 찾아오는 어려움과 시련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고, 아버지의 능력을 드러내시기 위한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약할 때 하나님께 의지할 때, 우리는 참된 강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Conclusion]
고린도후서 13장 4절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약함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순종이었고, 부활은 하나님의 능력이 승리를 이루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도 약함은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기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약할 때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약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며, 결국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약함과 부활의 능력이 우리의 삶 속에 충만히 역사하시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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