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45편 1-17절
제목: 왕의 신부

시편 45편은 왕과 신부의 결혼을 축하하는 왕실 혼인 노래입니다. 시편 기자는 왕의 아름다움과 권세와 위엄을 묘사하기 위해 아름다운 이미지와 언어를 사용합니다. 그는 또한 신부의 아름다움, 순결, 남편에 대한 헌신에 대해 칭찬합니다.

1. 왕의 아름다움과 권세(1-5절)
시편 기자는 왕의 아름다움과 권세를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왕이 “사람보다 아름다우시며”(2절) “강하고 능하시다”(3절)고 말합니다. 왕은 또한 지혜롭고 공정하며 사랑과 동정심으로 그의 백성을 다스립니다.

시편 기자는 또한 왕을 신랑에 비유합니다. 그는 왕이 “위엄으로 배치”(4절)하고 “힘으로 허리를 동이고”(5절) 있다고 말합니다. 왕은 그의 백성을 전쟁터로 인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승리할 것입니다.

관주: 이사야 42장 1-4절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이 구절은 또한 메시아를 신랑으로 묘사합니다. 성경은 메시아가 “열방에 공의를 베풀고” “실패하거나 낙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 시편 45편에 나오는 왕은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예수님은 참 신랑이시고 신부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아름답고, 강력하고, 현명하고, 의로우십니다. 그는 자기의 백성을 전쟁터로 이끌고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

2. 신부의 아름다움과 순결(6-10절)
시편 기자는 신부에게 주의를 돌립니다. 그는 그녀를 “달과 같이 아름답고”(6절) “해와 같이 밝으며”(7절)라고 묘사합니다. 신부 역시 순결하여 “점과 흠이 없는”(8절) 사람입니다.

시편 기자는 또한 신부를 여왕에 비유합니다. 그는 신부가 “힘과 존귀로 옷입고”(9절) “화려하게 차려입었다”(10절)고 말합니다. 신부는 왕의 아내가 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훌륭한 여왕이 될 것입니다.

관주: 에베소서 5장 25-32절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이 구절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 비유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셨다고 말씀합니다.

-: 시편 45편의 신부는 교회의 예표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며 아름답고 순결하며 순수합니다. 교회도 힘과 위엄으로 옷 입었고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3. 왕의 통치와 신부의 기쁨(11-17절)
시편 기자는 왕의 통치와 신부의 기쁨을 묘사하면서 결론을 맺습니다. 그는 왕이 “영원히 통치할 것”(13절)과 “바다에서 바다까지 다스리게 될 것”(14절)이라고 말합니다. 왕의 통치는 공정하고 의로울 것이며 그의 백성은 평화와 번영 속에 살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또한 신부는 “왕을 인하여 기뻐하며”(15절) “그의 구원을 기뻐할 것”(16절)이라고 말합니다. 신부는 왕의 아내가 된 것을 기뻐하고 그의 통치를 기뻐할 것입니다.

관주: 요한계시록 21장 1-4절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이 구절은 구속받은 자들의 영원한 집이 될 새 하늘과 새 땅을 묘사합니다. 다시는 눈물도 없고 고통도 없고 사망도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시편 45편에 나오는 왕은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통치하실 것이며 그의 왕국은 평화와 번영과 기쁨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것이며 그의 통치를 기뻐할 것입니다.

결론[Conclusion]:
시편 45편은 왕과 신부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편입니다. 그것은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의 사랑과 아름다움을 상기시켜줍니다. 그것은 또한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통치하시고 그분의 백성이 평화와 번영 속에서 살게 될 미래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희망을 말씀으로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시편 45편을 통해서 우리 왕의 아름다움과 위엄에 경외감과 경이로움을 느끼도록 합시다. 우리도 언젠가 주님의 왕국에서 더불어 연합할 것을 알고 기쁨과 희망이 가득 차기를 바랍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움과 위엄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위한 그분의 사랑과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그분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외심과 놀라움으로 가득 차고 그분의 통치를 기뻐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신부가 될 준비가 되어 그분의 왕국에서 평화와 번영 가운데 살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시편 44편 1-26절

제목: 역경 가운데 충성된 자

 

시편 44편에서 시편 기자는 고통과 어려움의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신실함에도 불구하고 역경과 고난에 직면했을 때의 경험을 다루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약속과 이스라엘 백성이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도전 사이의 긴장을 정직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함(1-8절)

시편 44편은 과거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시편 기자는 회중에게 그들을 애굽에서 구출하시고 약속의 땅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능하신 행동을 상기시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대신하여 싸우셨고 적들에 대한 승리를 주셨는지를 강조합니다. 이 부분의 목적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상기시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관주: 시편 77편 11-12절 “곧 여호와의 옛적 기사를 기억하여 그 행하신 일을 진술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

 

-: 성도로서 우리는 우리의 삶과 선조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규칙적으로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믿음이 강해지고 우리는 어려움을 건지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고 확신을 가지고 현재의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설명할 수 없는 패배의 신비(9-16절)

시편 기자는 시편 44편 중반부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신실함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당하면서 겪는 혼란과 괴로움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 느끼지만 하나님을 외면하거나 그의 이름을 잊어버리지는 않았습니다. 시편 기자는 그들의 문제를 주님 앞에 놓고 현재의 곤경에서 이해와 구원을 구합니다.

 

관주: 하박국 1장 2-4절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

 

-: 설명할 수 없는 패배와 고통의 시기에 우리 역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방법보다 높으며 그분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은 신실함을 유지하고 하나님께서 여전히 모든 일을 주관하시며 우리의 유익을 위해 일하신다는 것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3. 구속을 위한 기도(17-26절)

시편 44편의 마지막 부분은 하나님의 개입과 구속에 대한 간절한 탄원입니다. 시편 기자는 그들이 스스로 대적을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언약의 약속을 위해 하나님께서 일어나 그들을 구원해 주시기를 부르짖습니다.

 

관주: 시편 121편 1-2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구원과 구속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힘은 우리의 능력을 훨씬 능가하며, 필요할 때 우리를 돕기 위해 항상 존재하십니다.

 

결론[Conclusion]:

시편 44편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믿음의 여정이 항상 순탄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 시련과 도전의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인내하고 믿음을 붙잡으라는 부르심을 받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환경 때문에 패배하거나 버림받거나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환경에만 근거한 것이 아니라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며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시련에 직면할 때 하나님 앞에서 시편 기자의 정직함에서 영감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는 의심과 두려움과 질문을 표현하면서 그분께 마음을 쏟아놓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정직한 기도를 환영하시고 그분을 간절히 찾도록 초대하십니다. 그분은 항상 즉각적인 답을 주지는 않으시지만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유익을 위해 모든 일을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또한 시편 44편은 우리의 삶과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말씀을 기억하도록 도전합니다. 우리의 역사는 하나님의 구원과 공급과 인도의 사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말씀들을 회상하는 것은 어려운 시기에 힘과 격려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신실하셨던 동일한 하나님이 지금도 신실하시다는 것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44편은 우리에게 역경과 답이 없는 질문에 직면할 때에도 인내하는 믿음을 받아들이라고 격려합니다. 상황이 끔찍해 보일 때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합시다. 정직하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이해와 지혜를 구합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모든 시련을 통해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붙잡도록 합시다.

 

우리의 삶에서 이 시편의 진리를 살아내어 우리가 마주치는 폭풍 속에서 우리의 신실함이 빛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간증이 되고 그분의 백성의 삶에서 역사하시는 그분의 능력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성도가 됩니다. 우리가 신실함을 유지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궁극적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승리로 이끄실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시편 44편에 나오는 정직함과 투명성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역경에 직면할 때에도 삶에서 당신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당신의 선하심을 신뢰하도록 도와주소서. 기도로 우리의 의심과 질문을 당신 앞에 가져갈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당신이 우리를 경청하고 돌보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시고 신실하게 살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어 우리 주변에 아버지의 사랑을 반영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진주 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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