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6장 11-12절 John의 칼럼 -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빛이며, 디모데전서 6장 11-12절은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 말씀은 존 웨슬리의 신앙과 삶의 핵심을 반영하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도전을 준다.
존 웨슬리는 성도들이 세상의 유혹과 죄를 피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의롭게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보았다. 디모데전서의 이 구절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세속적인 욕망과 탐심을 피하라고 명령한다. 웨슬리 역시 세상의 헛된 욕망이 우리를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성도들이 끊임없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죄를 멀리하고, 의와 경건을 추구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의, 경건, 믿음, 사랑, 인내, 온유는 성도가 추구해야 할 덕목들이다. 웨슬리는 특히 ‘사랑’을 신앙의 중심으로 보았다. 그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이 성도의 본질이라고 믿었다. 이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희생과 헌신을 동반한 실천적 사랑이었다. 또한, 인내와 온유는 세상과 갈등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필수적인 덕목이다. 웨슬리는 성도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온유한 마음으로 이웃을 섬겨야 한다고 가르쳤다. 이는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길이며, 성도의 참된 증거이다.
“믿음의 선한 싸움”은 웨슬리 신학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이다. 그는 이 싸움이 단지 개인적인 영적 전투에 그치지 않는다고 보았다. 성도는 세상의 불의와 죄악에 맞서 싸우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웨슬리는 성경적 성결을 강조하며,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점진적으로 거룩함을 이루어가야 한다고 믿었다. 이 싸움은 영생을 목표로 하며,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이다. 웨슬리는 이 소명을 이루기 위해 성도가 말씀과 기도, 성례전,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늘날 우리는 바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잊기 쉽다. 그러나 웨슬리의 가르침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이는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의와 사랑, 온유함으로 살아가는 삶이다. 디모데전서의 말씀은 우리에게 영감과 도전을 주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영생을 향한 소망을 붙들게 한다. 성도들이여, 믿음의 선한 싸움을 힘써 싸우라.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부르심이다.
칼럼에 대한 질문:
1.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은 어떤 실천적 행동을 포함한다고 생각하는가?
2. 디모데전서 6:11-12의 덕목들(의, 경건, 믿음, 사랑, 인내, 온유)을 현대 삶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
3. 세상의 유혹을 피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하기 위해 어떤 영적 훈련이 필요한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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