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장 29절 John의 강해 - 말의 힘과 은혜

제목: 말희 힘과 은혜
본문: 에베소서 4장 29절 (개역개정)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말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입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듯(창 1:3), 우리의 말도 생명을 주거나 상처를 줄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존 웨슬리 목사님은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우리의 언어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반영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에베소서 4장 29절은 기독교인으로서 우리의 말이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구로서 덕을 세우고 은혜를 전하는 수단이 되어야 함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오늘 이 본문을 통해 말의 책임과 그리스도인의 언어가 가져야 할 세 가지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1. 더러운 말을 버리십시오  

바울은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라”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더러운 말”은 헬라어 ‘사프로스’(sapros)로, 썩은 것, 해로운 것을 가리킵니다. 이는 욕설이나 저속한 언어뿐 아니라, 비판, 비방, 거짓, 분노의 말 등 다른 사람을 해치거나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모든 언어를 포함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입에서 나오는 것이 마음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한다”(마 15:18)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말은 마음의 상태를 드러내며, 더러운 말은 우리의 영적 건강이 병들었음을 보여줍니다.  

존 웨슬리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을 거룩하게 하시길 원하신다”고 설파하시며, 우리의 언어가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더러운 말은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약화시킵니다. 예를 들어, 야고보서 3장 6절은 혀를 “불”에 비유하며, 그 파괴력이 얼마나 큰지를 경고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우리의 마음을 성령으로 정화받아야 하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말을 점검해야 합니다.  

-적용: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이 있으신가요? 그 말이 다른 사람을 상처 주거나 분열을 일으키지는 않나요? 오늘부터 자신의 언어를 돌아보고, 더러운 말을 버리기 위해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2. 덕을 세우는 선한 말을 하십시오  

바울은 더러운 말을 버릴 뿐 아니라,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라고 권면하십니다. 여기서 “덕을 세우는”은 헬라어 ‘오이코도메’(oikodomē)로, 건축하거나 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교회 공동체를 튼튼히 하고, 개인의 믿음을 강화하는 언어를 말합니다. 선한 말은 진실하고, 사랑과 겸손으로 가득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언어입니다.  

시편 19장 14절은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말은 단순히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의 도구입니다. 존 웨슬리 목사님은 “우리의 모든 대화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실수했을 때 비판 대신 격려의 말을 건네고, 어려움 속에 있는 이에게 위로와 소망의 말을 전하는 것이 덕을 세우는 말입니다.  

-적용: 자신의 말이 다른 사람의 믿음을 강화하고, 그들의 영적 여정을 돕고 있나요? 오늘 누군가에게 선한 말, 즉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보시길 권합니다.  

3.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십시오  

마지막으로, 바울은 우리의 말이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은혜”는 하나님의 은혜(카리스, charis)를 반영하며, 듣는 이에게 영감과 생명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말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골로새서 4장 6절은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내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소금은 음식에 맛을 더하고 부패를 막듯, 우리의 말은 생명을 주고 부패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존 웨슬리 목사님은 우리의 언어가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시며, 모든 대화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동료에게 따뜻한 인사나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할 때, 그 말은 하나님의 은혜를 전달하는 씨앗이 됩니다.  

-적용: 자신의 말이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게 하고 있나요? 오늘 하루, 대화가 듣는 이에게 생명과 소망을 주는 은혜의 통로가 되도록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맺는말[Conclusion]:

에베소서 4장 29절은 우리의 말이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구로서 공동체를 세우고 은혜를 전하는 강력한 힘임을 깨닫게 합니다. 존 웨슬리 목사님의 가르침처럼, 우리의 언어는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더러운 말을 버리고, 덕을 세우는 선한 말을 하며, 듣는 이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말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참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넘치도록 기도합시다. 우리의 모든 대화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말을 정결케 하시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거룩한 예배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일상적인 말투에서 “더러운 말”에 해당하는 부분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정화할 수 있을까요?  
2. 최근에 들으신 또는 하신 “덕을 세우는 말”은 무엇이었으며,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3. 말이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는” 도구가 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변화를 실천할 수 있을까요?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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