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18장 20절 John의 강해 - 거룩한 약속과 연합
제목: 거룩한 임재의 약속과 성도의 연합
본문: 마태복음 18장 20절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수단을 통해 전달됨을 믿습니다. 특히 성도의 교제는 주님이 약속하신 임재의 통로입니다. 본문은 성도가 연합하여 기도하며 사랑을 나눌 때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영적으로 실재하신다는 놀라운 복음을 선포합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의지하여 형식적 모임을 넘어 성령의 깊은 교통함으로 나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1.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성별된 공동체 (20절 상)
웨슬리는 '내 이름으로' 모인다는 의미를 단순히 명칭의 사용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성품과 뜻에 온전히 합치되는 상태로 이해했습니다. 이는 자기 의를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그분의 통치 아래 복종하는 마음으로 모이는 것을 뜻합니다. 비록 세상적인 규모는 '두세 사람'이라는 지극히 작은 숫자일지라도 그 동기가 주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그 모임은 거룩한 교회가 됩니다. 우리는 외형적 화려함보다 모임의 중심에 그리스도의 보혈과 사랑이 흐르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합니다.
-관주: 히브리서 10장 24절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것이 성도의 성화를 위해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사도행전 2장 42절 이하의 초대교회 모습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음을 기록합니다. 이러한 연합은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동반하며 세상이 줄 수 없는 거룩한 기쁨과 능력을 공동체 안에 충만하게 채워줍니다.
-적용: 우리는 가정과 소그룹 모임이 단순한 사교의 장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모일 때마다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분의 뜻이 우리 모임의 주인임을 고백하는 기도로 시작하십시오. 숫자의 적음을 낙심하지 말고 온전한 헌신을 드립시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매 순간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연합하며 나아가는 신실한 제자가 됩시다.
2: 약속된 임재의 현존과 은혜의 수단 (20절 중)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는 선언은 웨슬리 신학에서 강조하는 선행 은총과 동행하시는 은총의 극치입니다. 주님은 멀리 계신 관념적 존재가 아니라 성도가 모인 구체적인 시공간 속에 실제로 임재하십니다. 이 임재는 설교와 성찬 그리고 성도의 고백적 대화 속에서 경험됩니다. 웨슬리는 성도의 교제를 은혜의 수단 중 하나로 보았습니다. 주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기에 모임은 치유와 회복의 장소가 되며 죄를 고백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죄 사함의 확신과 성결의 능력이 임합니다. 우리는 이 약속된 임재를 늘 사모해야 합니다.
-관주: 요한계시록 3장 20절은 주님께서 문 밖에 서서 두드리시는 모습을 묘사하며 누구든지 문을 열면 주님이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주님과 더불어 먹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개인적 영성뿐 아니라 공동체적 식탁 공동체 안에서의 긴밀한 사귐을 의미합니다. 또한 출애굽기 25장 22절에서 하나님은 법궤 위 두 그룹 사이에서 모세와 만나고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명령할 모든 일을 이르겠다고 하셨습니다. 구약의 성막 임재가 이제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성도들 사이에서 영적으로 온전히 성취된 것입니다.
-적용: 예배와 모임 중에 주님이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의식하십시오. 주님의 현존을 믿는다면 우리의 언어와 태도는 더욱 경건하고 진실해질 것입니다. 모임 중에 주시는 세밀한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주님의 임재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다스리시도록 전적으로 내어드리는 연습을 하십시오. 보이는 사람보다 보이지 않는 주님을 더 의식하며 경건의 훈련에 매진할 때 우리 영혼은 더욱 주님을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3: 공동체적 일치와 기도의 응답 (20절 하)
주님의 임재는 반드시 공동체의 일치와 기도의 응답으로 이어집니다. 본문의 앞 구절들과 연결해 볼 때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의 아버지께서 이루시겠다는 약속은 주님의 임재에 근거합니다. 웨슬리는 감리교회 소그룹인 밴드와 클래스를 통해 이 일치를 실천했습니다. 성도가 한 마음으로 주님을 모실 때 그곳에는 하늘 문이 열립니다. 이는 개인주의적 신앙을 극복하고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서 서로 연결될 때 우리가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관주: 에베소서 4장 3절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주님의 임재를 유지하는 비결이 화평과 일치에 있음을 말해줍니다. 빌립보서 2장 1절에서 5절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 다툼이나 허영을 버리고 겸손히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것이 공동체의 임재를 풍성하게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연합할 때 주님은 그 일치된 영혼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 가운데 확장되게 하십니다.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은 기도의 문을 여는 거룩한 열쇠가 됩니다.
-적용: 공동체의 갈등을 방치하지 말고 주님의 이름 안에서 화해하십시오. 합심 기도의 능력을 신뢰하며 어려운 이웃과 교회의 사명을 위해 함께 무릎 꿇읍시다. 우리가 하나 될 때 주님의 능력은 우리를 통해 세상으로 흘러갑니다. 지체들 간의 사랑이 식지 않도록 늘 기도로 서로를 돌보며 주님의 마음으로 품으십시오.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공동체의 비전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주님의 이름 안에서 우리는 진정한 승리를 맛보게 될 것이며 그 영광은 하늘의 아버지께 온전히 돌려지게 될 것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지극히 작지만 위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비록 적은 인원이 모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며 모이는 곳에 주님께서 친히 발걸음을 옮기시어 우리 곁에 머무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임재의 복음은 영적으로 갈급하고 고독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큰 위로이자 힘이 됩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주의 사랑 안에서 형제와 자매의 손을 잡을 때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 손길 사이에 함께하시며 우리의 모임을 거룩한 성소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이기를 더욱 힘쓰며 그 모임의 순수성을 지켜가야 합니다. 형식적인 종교 행위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주님의 성품을 닮기 갈망하고 그분의 통치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연합합시다. 주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는 참된 자유와 기쁨 그리고 변화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의 가정이, 우리의 구역 모임이 주님이 상주하시는 처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임재 안에서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어 세상을 이기는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참된 평강이 여러분에게 넘칠 것입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다'는 고백이 우리 소그룹의 대화 주제를 어떻게 변화시켜야 합니까?
2. 주님의 임재가 약속된 모임에서 우리가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사랑으로 연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3. 공동체적 합심 기도가 개인의 기도를 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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