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7장 46절 John의 강해 - 버림받음의 은총

제목: 버림받음의 은총
구절: 마태복음 27장 46절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십자가 위에서 울려 퍼진 주님의 가장 고통스러운 외침을 마주합니다. 웨슬리 신학에서 십자가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는 은총의 절정입니다. 이 외침은 단순한 절망이 아니라,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만나는 지점입니다. 이제 거룩한 비명 속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며 성결의 길로 나아가는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고난 속의 신뢰(46절)

-본문 강해: 제구시 어둠 속에서 예수님은 비통한 외침을 쏟아내셨습니다. 웨슬리 관점에서 이 순간은 그리스도가 온 인류의 죄짐을 지고 하나님으로부터 실제적 단절을 경험하신 때입니다. 주님은 완전한 인간으로서 우리를 대신해 죄에 대한 진노를 온몸으로 받으셨습니다. 이는 감정적 호소가 아니라 성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형벌적 대속의 실재를 보여줍니다. 주님은 깊은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 부르며 신뢰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상호: 이 구절은 시편 22편 1절의 예언을 명확히 성취합니다. 다윗은 고난 중에 하나님의 부재를 한탄했지만, 예수님은 전 인류의 죄를 짊어진 대속자로서 고통의 실체를 완성하셨습니다. 히브리서 2장 9절이 증언하듯, 주님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셨기에 이 단절을 겪으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다시는 하나님께 버림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자발적인 비하입니다.

-적용: 인생의 어두운 밤을 지날 때 우리가 결코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주님께서 먼저 버림받으심으로 우리는 영원한 동행을 약속받았습니다. 어떤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손을 뻗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며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고난은 우리에게 승리의 소망을 줍니다.

2. 대속의 완성(46절)

-본문 강해: "어찌하여"라는 외침은 하나님의 작정을 몰라서 묻는 의문문이 아니라, 죄의 무게가 얼마나 가혹한지를 세상에 알리는 선언입니다. 웨슬리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조화를 이룬다고 보았습니다. 죄를 간과하실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가 독생자에게 쏟아졌고,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십자가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버림받으신 그 순간,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산 길이 열렸습니다. 이것은 조건 없는 은총입니다.

-상호: 이사야 53장 5절은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고 예언합니다. 예수님이 느끼신 유기의 고통은 우리를 대신하여 징벌을 받으신 결과입니다. 또한 고린도후서 5장 21절에 따르면, 하나님은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셨습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예수님의 버림받음이 철저히 우리를 위한 희생이었음을 반복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적용: 우리가 누리는 평안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주님의 처절한 고통의 대가임을 잊지 맙시다. 은혜에 빚진 자로서 매 순간 겸손히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감사하는 삶을 삽시다. 주님의 대속을 신뢰하십시오. 주 안에서 평안하십시오.

3. 성결의 초대(46절)

-본문 강해: 웨슬리에게 십자가는 칭의를 넘어 성화로 나아가는 문입니다. 예수님이 겪으신 소외와 단절은 우리가 하나님과 온전한 사귐을 회복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었습니다. 주님은 이 외침을 통해 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고통을 아는 성도는 죄를 미워하고 성결을 사모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다시는 죄의 종노릇 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해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지는 것이 주님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상호: 갈라디아서 2장 20절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선언합니다. 주님의 외침이 나의 외침이 될 때, 옛 자아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게 됩니다. 또한 베드로전서 2장 24절은 주님이 친히 나무에 달려 우리 죄를 담당하신 목적이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고 설명합니다. 성경의 메시지는 주님의 고난이 우리를 죄로부터 분리하여 하나님께 헌신된 거룩한 백성으로 변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적용: 단순히 죄 용서에 머물지 말고 성결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주님이 겪으신 그 고통스러운 단절이 다시는 우리 삶에 반복되지 않도록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며 거룩한 길로 정진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승리하십시오.

맺는말[Conclusio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마태복음 27장 46절을 통해 십자가 위에서 울려 퍼진 주님의 비통한 외침을 묵상했습니다. 존 웨슬리는 이 장면에서 인간의 전적 타락을 해결하시려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사랑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는 외침은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심판을 대신 짊어지신 사랑의 확증입니다. 이 외침으로 인해 이제 우리는 어둠 속에서 방황하지 않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빛 가운데 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구원하는 능력이며 삶의 이정표입니다.

이제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를 넘어서서 성결의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겪으신 그 처절한 소외를 기억하며, 우리는 더 이상 죄와 타협하지 않는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웨슬리가 강조했던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 나가는 끊임없는 과정입니다. 주님의 외침이 우리 마음에 울려 퍼질 때마다 우리는 다시 일어서서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야 합니다. 주님의 고통이 우리의 생명이 되었음을 기억하며,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음'을 경험하셔야 했던 대속적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통해 고난 중에도 우리가 지켜야 할 믿음의 자세는 무엇입니까?

3. 주님의 고난이 단순한 죄 사함을 넘어 우리의 '성결한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야 합니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