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4편 3절 John의 말씀 묵상 - 주께서 나를 아심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존 웨슬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무한한 영광과 피조물인 인간의 비천함 사이의 간극을 깊이 통찰했습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광대하신 하나님께서 흙으로 지어진 연약한 인생을 기억하시고 주목하신다는 사실은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신비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관심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도 전에 먼저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은총을 보여줍니다.

성도는 자신을 향한 주님의 이 자비로운 시선을 깨달을 때 비로소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됩니다. 웨슬리가 강조한 선행적 은총은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임하여 그들이 하나님께 반응할 수 있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의 첫 번째 손길입니다. 우리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우리를 알아주시는가 하는 겸손한 물음은 바로 이 거부할 수 없는 은총의 신비 앞에 선 성도의 진실한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생각하신다는 것은 단순히 인지하신다는 의미를 넘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고 온전한 성화의 길로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의지를 포함합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은총이 인간의 심령 안에서 실재적으로 역사하여 잃어버린 거룩한 사랑을 회복하게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주님의 세밀한 보살핌은 우리를 영적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빛의 자녀로 삼으시는 거룩한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은총을 경험한 성도는 이제 세상을 향해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사명을 갖게 됩니다. 웨슬리는 학문적 엄밀함과 영성적 훈련을 병행하여 하나님을 증거하며, 교회와 사회 속에서 그 사랑을 실천하는 혁신적인 지도자가 될 것을 강조했습니다. 주께서 알아주시는 귀한 인생이 되었음을 확신하며, 우리는 세상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실천적 믿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결국 시편 144편 3절은 하나님의 겸비하심과 인생을 향한 극진한 사랑의 요약입니다. 웨슬리의 신학적 전통을 따르는 우리는 주님의 그 크신 사랑에 응답하여 끊임없이 자신을 쳐 복종시키고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보잘것없는 인생을 위대한 하나님의 동역자로 부르신 그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며, 날마다 우리 삶의 현장에서 주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갑시다.

말씀 묵상에 대한 질문:

1. 나는 보잘것없는 나를 먼저 찾아오신 하나님의 '선행적 은총'을 일상 속에서 어떻게 경험하고 있습니까?

2. 창조주께서 나를 '알아주시고 생각하신다'는 사실이 나의 자존감과 삶의 태도에 어떤 변화를 줍니까?

3. 주님의 은총을 입은 성도로서, 내가 오늘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대상은 누구입니까?

기도합시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무것도 아닌 저희를 기억하시고 먼저 찾아와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선행적 은총 안에서 날마다 새롭게 빚어지게 하시고, 주께서 주신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성실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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