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시편강해] 시편 46편 1-11절 강해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다

제목: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다
본문: 시편 46편 1-11절

시편 46편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 되신다는 위대한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가 인생의 폭풍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세 가지 중요한 진리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다 (시편 46:1-3)

먼저 시편 46편 1절에서 시인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여기서 시인은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로 묘사하며, 그분이 우리의 삶에서 절대적인 보호자가 되신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 되셔서, 우리가 약할 때 힘을 주시는 분임을 선언합니다. 

-관주: 시편 91: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우리가 환난과 어려움에 처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버지의 보호 아래 두시며, 그 어떤 두려움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주십니다. 비록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리며 바다 가운데 빠지더라도”(2절),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안전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도 예기치 못한 환난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질병, 재정적 어려움, 인간관계의 갈등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우리를 흔들 때,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의 힘과 지혜로는 이길 수 없는 문제도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는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시편 46:4-7)

시편 46편 4절에서 7절은 하나님의 임재에 대해 강조합니다.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 가운데 계시며, 그분의 임재가 우리에게 기쁨과 평강을 준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관주: 마태복음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요한복음 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구절. 성령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5절)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그 어떤 외부의 위협도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때로는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기억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불안하고 두려울 때, 아버지의 말씀을 통해 다시금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느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세상을 통치하신다 (시편 46:8-11)

마지막으로, 시편 46편의 결론 부분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신다고 선포합니다. 8절에서는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라고 초대하며,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보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전쟁을 그치게 하시고, 땅 끝까지 평화를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관주: 다니엘 4:35 “땅의 모든 주민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그의 뜻대로 하늘의 군대와 땅의 주민들에게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막을 자가 없고 그의 손에 이르기를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도 없도다.”

요한계시록 19: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 같고 많은 물 소리와 같고 큰 뇌성의 소리와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하나님은 우리의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입니다. 아버지의 주권 아래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며, 아버지의 계획은 언제나 완전합니다. 시편 46편 10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아버지 앞에서 신뢰하며 조용히 기다리라는 뜻입니다.

-적용: 우리가 세상을 바라볼 때, 혼란과 갈등으로 가득한 현실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속에서 겸손히 그분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Conclusion]:

시편 46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세 가지 중요한 진리를 알려줍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은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권자이십니다. 이 진리들은 우리로 하여금 인생의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아버지의 말씀에 의지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더욱 깊은 신뢰와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와 힘이 되시며, 아버지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이 확고한 진리를 붙잡을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진리들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며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신앙 생활을 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