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장 1절 John의 칼럼 - 믿음으로 열리는 평안의 길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로마서 5장 1절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담고 있으며, 존 웨슬리(John Wesley)의 관점에서 볼 때, 이 말씀은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실천적 초대이다. 웨슬리는 신앙을 개인의 내면적 변화와 사회적 선행으로 연결 짓는 신학자로, 이 구절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그로 인한 삶의 평안을 강조한다.
웨슬리는 “의롭다 하심”(justification)을 믿음으로 받는 은혜의 선물로 보았다. 이는 우리가 자신의 노력이나 선행으로 하나님 앞에 설 자격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로마서 5장 1절은 이 과정을 간결히 보여준다. 믿음은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에 연결하는 다리이며, 그 결과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릴 수 있다. 웨슬리에게 이 화평은 단순히 내적 평안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이 화평이 우리의 삶 전체 - 가정, 공동체, 세상 - 에 스며들어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보았다.
오늘날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불안과 갈등에 휩싸이기 쉽다. 직장에서의 경쟁, 가정에서의 책임, 사회적 갈등은 우리를 끊임없이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다. 이런 상황에서 로마서 5장 1절은 우리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진정한 평안은 어디서 오는가? 웨슬리는 이 평안이 세상의 성공이나 외적인 안정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가르쳤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그 사랑은 두려움과 불안을 넘어서는 평안을 준다.
웨슬리는 또한 이 화평이 개인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설교와 메소디스트 운동은 믿음이 개인의 구원뿐 아니라 사회적 정의와 이웃 사랑으로 이어져야 함을 보여준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웃과도 화평을 이루려 노력한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특히 중요한 메시지다. 서로 다른 의견과 배경을 가진 이들과 화평을 이루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변화된 마음에서 시작된다.
로마서 5장 1절은 우리에게 초대를 보낸다. 믿음으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그 화평을 삶의 모든 영역에 반영하라는 초대이다.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초대는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매일의 삶에서 실천해야 할 살아있는 신앙이다. 오늘 당신은 이 화평을 어떻게 경험하고, 또 어떻게 나누겠는가?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그 자유는 우리를 이웃과 세상을 섬기는 삶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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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과의 화평: 로마서 5장 1절에서 말하는 “하나님과 화평”은 당신의 삶에서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일상에서 이 화평을 더 깊이 경험하기 위해 어떤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가?
2. 믿음과 행동의 연결: 존 웨슬리는 믿음이 개인적 변화와 사회적 선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당신의 믿음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나 사회적 책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3. 평안의 근원: 현대 사회에서 불안과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의 평안을 유지하려면 어떤 실제적 단계나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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