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7편 23-24절 John의 말씀 강해 -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붙드심 
제목: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붙드심 
본문: 시편 37편 23-24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존 웨슬리(John Wesley)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에 대한 깊은 신뢰로 특징지어집니다. 그는 삶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를 이끌고 지키신다고 믿었습니다. 오늘 본문인 시편 37:23-24는 이 진리를 아름답게 드러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의인의 걸음을 정하시고, 넘어질 때도 붙드셔서 결코 망하지 않게 하신다고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인도와 보호 아래 있음을 확증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세 가지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기뻐하심, 그리고 하나님의 붙드심입니다. 
1. 하나님의 인도하심 (시 37:23a)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여정을 계획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시편 37편은 악인의 번영과 의인의 고난을 대조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가 궁극적으로 승리함을 강조합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의인의 “걸음”을 정하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걸음”은 단순한 발걸음뿐 아니라 인생의 모든 선택과 방향을 의미합니다. 잠언 16:9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우리의 계획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보여줍니다.   
존 웨슬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강조하며, 우리의 모든 걸음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예를 들어, 요셉의 삶(창 37-50장)을 보면, 그는 형제들의 배신과 노예 생활, 감옥의 고난을 겪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걸음을 인도하셔서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 길이 불분명하고 고난이 닥쳐도, 하나님은 우리의 걸음을 정하시고 목적을 향해 인도하십니다.  
-적용: 오늘 여러분의 걸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을 신뢰하며 나아가십시다.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할 때, 우리의 걸음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기뻐하심 (시 37:23b)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하나님은 의인의 길을 기뻐하십니다. 여기서 “길”은 단순한 경로가 아니라 삶의 태도와 신앙의 행위를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은 정직과 의로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입니다. 시편 1:6은 “여호와께서 의인들의 길을 아시나”라고 하며, 하나님의 관심이 의인의 삶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성결의 삶을 강조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순종하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16에서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선한 행실과 믿음의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길이 됩니다.  
-적용: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말과 행동, 심지어 마음의 동기가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반영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택을 하며 살아갑시다. 
3. 하나님의 붙드심 (시 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의인도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한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붙드심 때문입니다. 이사야 41:10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내가 너를 붙들리라”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넘어질 때 손을 내밀어 붙드십니다.  
웨슬리는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붙드신다고 설교했습니다. 베드로의 예를 봅시다. 그는 예수님을 부인했지만(눅 22:54-62), 예수님은 그를 붙드셔서 회복시키시고 사도로 사용하셨습니다(요 21:15-19). 우리의 실패와 연약함은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붙드셔서 다시 일으키십니다.  
-적용: 여러분은 지금 넘어진 상태입니까? 좌절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손이 여러분을 붙들고 계십니다. 회개하고 일어나 다시 주님의 길을 걸어가십시다.  
맺는말[Conclusion]: 
시편 37:23-24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붙드심이 우리의 삶을 지탱한다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존 웨슬리가 가르쳤듯, 우리의 걸음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며, 그분은 우리의 길을 기뻐하시고 넘어질 때 붙드십니다. 세상은 불확실하고 고난이 많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요셉의 삶, 베드로의 회복,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은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기도와 순종으로 그분의 인도를 구하며,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손이 여러분을 붙들고 계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붙들고 힘을 얻어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의 걸음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구체적인 경험을 나눠보세요.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위해 어떤 구체적인 변화를 실천할 수 있겠습니까?   
3. 넘어졌을 때 하나님의 붙드심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그때 어떤 은혜를 받으셨습니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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