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0편 23절 John의 칼럼 - 감사로 드리는 제사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예배와 삶의 자세에 대해 깊이 묵상하게 한다. 다윗은 이 시편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는 외식적인 의식이나 형식적인 헌물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심 어린 감사와 순종하는 삶을 통해 영광받으시길 원하신다.
감사로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단순히 말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그분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태도이다. 예를 들어, 욥은 모든 것을 잃었을 때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했다(욥 1:21). 이는 참된 믿음의 표현 그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의 모습이다. 우리의 일상에서 감사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는 신앙의 고백이다.
또한, 이 구절은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신다고 약속한다. 이는 우리의 행동이 믿음과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강조한다. 야고보서 2:17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은 감사로 시작되어, 그 감사가 우리의 말과 행동,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삶이다. 예수님께서도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 5:16)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선한 행위는 하나님의 구원을 세상에 증거하는 통로가 된다.
오늘날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감사와 순종을 잊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감사와 충실한 삶을 귀히 여기신다.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의 뜻을 따라 행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고,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말과 행동, 심지어 고난 속에서도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그 길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통해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이다.
칼럼에 대한 질문:
1. 일상에서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는가?
2. “행위를 옳게 하는 자”라는 표현이 우리의 신앙생활에 어떤 도전을 주는가?
3.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사례를 성경이나 개인적인 삶에서 찾아보고, 그것이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는지 설명해 보라.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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