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5편 19절 강해 - 하나님의 귀 기울이심과

시편 145편 19절 John의 강해 설교 - 하나님의 귀 기울이심과

제목: 하나님의 귀 기울이심과 구원의 약속
본문: 시편 145편 19절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들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145:19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돌보심과 구원의 약속을 선포합니다.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믿음이 만나는 지점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응답하시는 사랑을 깊이 묵상하겠습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분을 신뢰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존 웨슬리는 경외함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믿음의 표현으로 보았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자들의 소원을 이루신다고 선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소원을 품을 때, 그분이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응답하신다는 약속입니다.

-관주: 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구절은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으로 두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웨슬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참된 소원의 기초라고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세속적인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소원을 품습니다.

-적용: 우리의 소원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매일 기도하며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뜻에 따라 구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는 경외하는 삶의 실천입니다.

2: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고 말합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미치지만, 특히 겸손히 부르짖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르짖음은 절박한 마음,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간구를 나타냅니다.

-관주: 이사야 65: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미리 아시고 응답하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예비하신 은혜(prevenient grace)를 강조하며,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보았습니다. 부르짖음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믿음으로 드리는 간구입니다.

-적용: 우리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드립시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간구할 때, 그분은 우리의 소리를 들으십니다. 기도하는 삶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이루는 길입니다.

3: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들을 구원하십니다. 웨슬리는 구원을 단순히 영혼의 구원뿐 아니라, 현세에서의 고난과 시험으로부터의 구원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은혜로 보았습니다. 시편 145:19은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의 전 존재를 아우른다는 확신을 줍니다.

-관주: 히브리서 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연약함을 덮고 구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이 은혜가 우리의 믿음과 기도를 통해 주어진다고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의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으로 나타납니다.

-적용: 어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가 구원을 구합시다. 그분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믿음으로 구원의 약속을 붙잡읍시다.

맺는말[Conclusion]: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궁극적으로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존 웨슬리의 신학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 전체를 변화시킨다고 가르칩니다. 우리의 소원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할 때,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경건한 삶과 간구하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도록 초대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께 부르짖읍시다. 고난 중에도 그분의 구원의 약속을 신뢰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아시고,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날마다 그분의 은혜 안에 거합시다. 아멘.

설교에 대한 질문: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까요?  

2. 우리의 소원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 어떻게 점검할 수 있을까요?  

3. 고난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가 왜 중요한가요?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