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18장 16절 John의 강해 - 어린아이 같은 믿음
강해 제목: 어린아이 같은 믿음
성경 구절: 누가복음 18장 16절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본문은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성격과 그 나라를 소유할 성도의 마땅한 자세를 어린아이를 통해 가르쳐 주시는 장면입니다. 당시 제자들은 어린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려오는 것을 방해했으나, 주님은 오히려 그들을 환영하며 하나님 나라의 모델로 삼으셨습니다. 웨슬리는 복음이 모든 사람,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도 선포되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주님이 베푸시는 선행적 은총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원리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1. 주님의 부르심과 은총 (16절 상)
-강해: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을 친히 불러 가까이하셨습니다. 이는 모든 인간에게 먼저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선행적 은총을 상징합니다. 웨슬리는 구원이 인간의 공로나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에서 시작됨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주님은 가난한 자나 무식한 자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그리스도께 나아오는 것을 결코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부르심은 하나님 나라의 문이 모든 영혼에게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해설: 마태복음 18장 3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자기를 낮추는 겸손함이 천국 시민의 필수 조건임을 강조하며, 본문에서 어린아이를 부르시는 행위가 단순한 친절을 넘어 구원의 도를 가르치는 행동임을 뒷받침합니다.
-적용: 우리는 우리 삶에 먼저 찾아오셔서 손을 내미시는 주님의 선행적 은총을 기억하며, 우리 자신도 주님 앞에 아무 공로 없는 자임을 고백하며 겸손히 나아가야 합니다.
2. 믿음의 방해를 제거하라 (16절 중)
-강해: 주님은 아이들이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엄히 명하셨습니다. 웨슬리는 복음 전파에 있어 어떤 부류의 사람도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특히 신앙의 본질보다는 겉모양에 치중하는 '형식적 종교'는 성도가 주님께 깊이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사람들이 복음의 핵심인 '믿음을 통한 구원'에 이르는 것을 가로막는 모든 인위적인 장벽과 편견을 경계하셨습니다.
-해설: 마가복음 10장 14절에서도 예수님은 제자들의 꾸짖음을 보시고 노하시며 아이들의 나아옴을 허락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복음을 전함에 있어 인간적인 판단으로 대상을 제한하거나 차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일임을 엄중히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적용: 우리 주변이나 우리 자신의 마음속에 주님께 온전히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교만이나 형식주의가 있다면, 이를 단호히 제거하고 누구나 주님께 나아올 수 있도록 돕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3. 하나님 나라와 겸손 (16절 하)
-강해: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여기서 '이런 자'란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고 전적으로 부모를 의지하는 태도를 가진 성도를 의미합니다. 웨슬리는 사람이 자신의 의를 세우려는 교만을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만을 의지하는 '믿음의 법'을 따를 때 비로소 의롭다 함을 얻는다고 보았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자신의 죄인 됨을 깨닫고 주님의 자비만을 구하는 낮은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 허락됩니다.
-해설: 누가복음 18장 17절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들어가지 못한다고 덧붙입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가 인간의 쟁취가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수용과 신뢰를 통해 주어지는 선물임을 명확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적용: 우리는 날마다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길만을 의지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은 단순히 미성숙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전적인 무능함을 인정하고 오직 주님의 은혜만을 구하는 겸손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웨슬리가 강조했듯이, 우리는 자신의 의를 내세우는 모든 교만을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성도는 거듭남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피조물이 되며, 성령의 증거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 됨을 확신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결국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이 어떻게 주어지는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전적인 신뢰와 순종으로 주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이러한 겸손한 믿음을 소유할 때 우리는 이 땅에서도 하늘의 평강을 맛보며, 장차 완성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복을 누리는 참된 성도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내 삶에서 주님께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제자들의 꾸짖음'과 같은 형식주의나 교만은 무엇입니까?
2.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기 위해 내가 오늘 내려놓아야 할 '자신의 의'는 무엇입니까?
3. 주님이 주시는 선행적 은총이 내 일상 속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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