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6편 7절 John의 칼럼 - 만군의 여호와, 우리의 피난처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시편 46편 7절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깊은 위로와 확신을 주는 말씀이다. 이 구절은 John Wesley의 신학적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에 대한 강력한 선언으로 다가온다. Wesley는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의 삶 전반에 걸쳐 역사하며, 특히 어려움 속에서 신실한 피난처가 되신다고 강조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심을 깊이 묵상하며, 일상에서 어떻게 이 진리를 살아낼 수 있는지 탐구해 보고자 한다.
먼저, “만군의 여호와”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무한한 권능과 주권을 드러낸다. Wesley는 하나님을 만물의 주재자로 보았으며, 그분의 능력은 모든 피조물을 초월한다고 가르쳤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전쟁, 고난, 두려움은 결코 하나님의 통치를 넘어설 수 없다. 시편 기자는 “만군”이라는 단어를 통해 하나님께서 천지만물과 모든 세력을 다스리시는 분임을 분명히 한다. Wesley의 관점에서 이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그는 성도들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그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다고 설파했다.
다음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임마누엘적 속성을 강조한다. Wesley는 하나님의 은혜가 개인의 삶에 직접적으로 임한다고 믿었다. 이는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삶의 고난과 기쁨 속에서 실제로 체험되는 진리이다. 예를 들어, Wesley는 자신의 설교에서 성도들이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편 46편 7절은 이러한 신앙의 실천을 촉구한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고난을 아시는 분이다.
마지막으로,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는 구절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한다. 야곱은 연약하고 실패한 인물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끝까지 붙드셨다. Wesley는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의 연약함을 덮으며, 회개와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들에게 피난처가 되신다고 보았다. 그는 성결의 삶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성도들이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가르쳤다. 이 피난처는 단순한 안전지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품 안에서 영적 성장을 이루는 공간이다.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도전과 두려움 속에 살아간다. 경제적 불안, 사회적 갈등, 개인적 고난이 우리를 위협할 때, 시편 46편 7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신다는 확신을 준다. Wesley의 가르침을 따라, 우리는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그분의 은혜 안에서 평안과 소망을 찾을 수 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으로 나아가라고 초청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와 함께하시며, 끝까지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다.
칼럼에 대한 질문:
1. 시편 46편 7절에서 “만군의 여호와”라는 표현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가?
2. John Wesley의 신학적 관점에서 하나님의 “임재”는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서 체험될 수 있는가?
3. “피난처”로서의 하나님을 경험한 개인적 사례가 있다면, 그것이 믿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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