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8장 17절 John의 칼럼 -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48장 1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의 삶을 유익한 길로 인도하시는 분임을 분명히 드러낸다.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우리 삶의 중심에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통해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믿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가르침을 받는 것이 신앙생활의 핵심이라고 가르쳤다. 이사야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유익하도록” 가르치신다. 이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위한 가르침이다. 웨슬리는 성경을 신앙과 실천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았으며, 모든 신자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분의 가르침을 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잠시 시간을 내어 이사야 48장 17절을 읽고 묵상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하루를 어떻게 인도하실지 깨달을 수 있다.
또한, 웨슬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우리의 자유의지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하나님은 강요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선택을 존중하시며 부드럽게 인도하신다. 이사야의 말씀에서 “마땅히 행할 길”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길이다. 웨슬리는 이 길이 곧 거룩함의 길이라고 보았다. 그는 성화(聖化), 즉 하나님의 은혜로 점진적으로 거룩해지는 삶을 강조했다. 이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점차 하나님의 뜻에 맞춰지는 과정이다. 예를 들어,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일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실천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때로 우리의 계획과 다를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도 바벨론 포로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시고 새 길로 인도하셨다. 웨슬리도 자신의 삶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선교와 사회 개혁에 헌신했다. 그는 가난한 이들을 돕고, 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노예제 폐지를 위해 목소리를 냈다. 이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른 결과였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신뢰하며 살아가야 한다. 직장, 가정, 사회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마다 이사야 48장 17절을 기억하자. 하나님은 우리의 구속자이시며, 우리를 유익한 길로 인도하신다. 웨슬리의 가르침처럼, 기도와 성경 묵상, 그리고 이웃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자. 이 길이야말로 참된 평안과 기쁨이 있는 길이다.
칼럼에 대한 질문:
1.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일상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까?
2. 존 웨슬리의 성화 교리가 현대 신앙생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3. 이사야 48장 17절이 말하는 “유익하도록 가르치”는 가르침은 어떤 실천으로 이어져야 할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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