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4장 8절 John의 강해 설교 -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성도의 성결한 삶

제목: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성도의 성결한 삶
본문: 야고보서 4장 8절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야고보 사도는 본문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순한 감정적 친밀함이 아니라 삶의 전적 회심과 순종에서 드러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John Wesley는 성결의 은혜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영혼에게 주어지는 실제적 변화라고 말하며, 마음과 행위의 정결함이 필연적 열매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삶의 길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하나님께 가까이하라 (약 4:8상)

야고보는 먼저 “하나님을 가까이하라”라고 명령형으로 촉구합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님을 향해 감정을 갖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 전체를 하나님께로 돌리는 결단을 의미합니다. Wesley는 ‘은혜의 수단’을 통해 하나님께로 더 깊이 나아가는 것이 성도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기도와 말씀, 성찬과 금욕적 삶이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실제적 통로라고 하였습니다.

-관주: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곧 삶의 안전과 기쁨의 근원임을 밝힙니다. 히브리서 10:22 역시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권하면서,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보증된 은혜의 특권임을 설명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 나아감이 인간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다가오시는 은혜의 수용이라는 사실을 서술적으로 증언합니다.

-적용: 그러므로 성도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말씀 묵상, 정직한 회개의 기도, 예배의 성실함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실제적 행위입니다.

2. 손을 깨끗이 하라 (약 4:8중)

야고보는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고 말합니다. Wesley는 여기서 ‘외적 행위의 정결’이 강조된다고 보았습니다. ‘손’은 인간의 행동을 상징하므로, 회심한 사람의 삶에는 반드시 죄악된 행위의 단절이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관주: 시편 24:3–4는 “깨끗한 손과 정결한 마음”을 가진 자만이 여호와의 산에 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이사야 1:16은 “스스로 씻으며 악한 행실을 버리라”고 명하면서, 외적 행위의 변화가 참된 경건의 표지임을 서술적으로 보여 줍니다.

-적용: 성도는 삶의 습관과 행동을 하나님 앞에서 점검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죄의 습관, 정직하지 못한 태도, 관계 속의 악습들을 끊어내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실제적 첫걸음입니다.

3.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약 4:8하)

야고보는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Wesley가 강조한 전적 성결은 바로 이 말씀과 깊이 연결됩니다. 성결은 단순한 감정적 열정이 아니라, 하나님께 향한 마음의 통일성과 구별됨을 의미합니다.

-관주: 시편 51:10에서 다윗은 “정한 마음을 창조해 달라”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가까이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재창조가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마태복음 5:8 역시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라 선언하며, 내적 순결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낳는다는 진리를 서술적 방식으로 밝힙니다.

-적용: 우리 마음 속의 분열과 불순한 욕망을 주님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붙들려는 ‘두 마음’을 버리고, 오직 주님의 뜻을 최우선에 두는 단일한 마음을 추구해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John Wesley는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길을 단순한 신앙적 감정이 아닌 ‘성결의 실제적 삶’으로 규정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하라는 야고보의 말씀은 단회적 경험이 아닙니다. 이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향해 돌아서고, 죄의 흔적을 지우며, 마음의 순수함을 지켜가는 꾸준한 영적 여정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가까이하시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이 은혜는 단지 위로가 아니라,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삶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해야 합니다.

우리의 손과 마음이 정결해질 때 하나님과의 친밀함은 더욱 깊어지고, 주님의 임재는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Wesley가 말한 성결의 은혜는 단지 성자(聖者)의 자격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자체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삶은 결국 세상 속에서 거룩의 능력을 드러내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오늘 야고보의 촉구를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일상적 결단을 이루어 가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실제적 행위는 내 삶에서 어떻게 더 깊어질 수 있을까요?

2. 손을 깨끗이 하라는 말씀은 오늘 나의 어떤 행동을 돌아보게 합니까?

3. 두 마음에서 벗어나 성결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적 훈련은 무엇입니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