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2장 6절 John의 칼럼 - 아이를 위한 하나님의 길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등불이요, 길을 비추는 빛이다. 잠언 22장 6절은 자녀 양육에 있어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는 이들에게 깊은 통찰을 준다. 이 구절은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길을 가르치는 일이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을 영원히 인도하는 거룩한 사명임을 일깨운다. 존 웨슬리(John Wesley)의 관점에서 이 말씀을 묵상하며, 자녀 양육의 중요성과 그리스도인의 책임을 나누고자 한다.
첫째, “마땅히 행할 길”이란 무엇인가? 이는 세상적 성공이나 지식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의로움, 사랑과 공의를 따르는 삶을 가리킨다. 참된 교육은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예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며, 그리스도의 품성을 본받도록 훈련하는 것이야말로 부모와 교회의 사명이다. 이는 단순히 규칙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랑으로 이끄는 일이다.
둘째, 자녀를 가르치는 일은 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아이들의 마음은 부드러운 흙과 같아, 어릴 때 심은 씨앗이 평생을 좌우한다. 설교에서 종종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소홀히 여기지 말라”고 당부했다. 잠언의 이 말씀은 아이들이 아직 유연하고 배우려는 마음이 열려 있을 때, 하나님의 진리를 심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는 단지 말로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 자신의 삶으로 모범을 보이는 것을 포함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과 신앙을 보며 더 깊이 배운다.
셋째,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확신을 준다. 이는 자녀가 반드시 완벽한 삶을 살 것이라는 보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받은 이들이 결국 그 길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희망의 말씀이다. 회심과 성화의 여정을 설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사람을 끝까지 붙드심을 믿었다. 부모가 믿음으로 자녀를 양육하면, 그 씨앗은 하나님의 손 안에서 열매를 맺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은 개인의 가정뿐 아니라 교회 공동체에도 적용된다. 교회는 아이들을 그리스도의 몸으로 양육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주일학교와 교육 사역을 강조하며, 모든 세대가 말씀 안에서 자라도록 힘썼다. 오늘날 교회는 세상의 유혹 속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한다.
결론적으로, 잠언 22장 6절은 자녀 양육의 영감 받은 지침이다. 부모와 교회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가르치며, 그들이 영감 받은 삶을 살도록 인도해야 한다. 이는 일시적인 노력이 아니라, 평생에 걸친 헌신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 사명을 감당하자.
칼럼에 대한 질문:
1. 자녀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기 위해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2. 현대 사회에서 세속적 가치관과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데 어떤 도전이 있는가?
3. 교회가 자녀 양육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으며,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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