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6편 7절 말씀 묵상 - 만군의 여호와, 우리의 피난처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위로하고 힘을 주는 생명의 샘물입니다. 시편 46편 7절에서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선포하며, 그분이 우리의 피난처이심을 고백합니다. 존 웨슬리의 관점에서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인지 깊이 생각해 봅시다.
첫째, “만군의 여호와”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주권을 드러냅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강조하며, 그분이 세상의 모든 세력과 권능을 초월하신다고 가르쳤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전쟁, 고난, 두려움 속에서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군의 여호와”는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하늘과 땅의 모든 군대를 지휘하시며,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그 권능을 나타내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떤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둘째, “우리와 함께 하시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임재를 강조합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동행하며,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내주하신다고 설교했습니다. 이 임마누엘의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야곱의 삶을 돌아보면, 그는 수많은 연약함과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경험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삶의 풍랑 속에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분의 임재는 우리의 두려움을 잠재우고, 평안을 줍니다.
셋째,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신뢰하며, 그분이 우리의 궁극적인 안식처라고 가르쳤습니다. 피난처는 폭풍 속에서 안전한 은신처를 의미합니다. 세상의 소란과 고난이 우리를 덮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견고한 성채가 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며, 그분의 품 안에서 안식을 누리도록 초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셀라”는 잠시 멈추어 묵상하라는 초대입니다. 웨슬리는 성도들이 말씀 앞에서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임재, 보호하심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흔들릴지라도,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니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이제 이 말씀을 삶에 적용합시다. 세상의 소음과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그분께 우리의 모든 염려를 맡깁시다. 웨슬리가 강조했듯이,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시며, 그분의 말씀은 우리를 성화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나아가며,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의 피난처이심을 선포합시다.
말씀 묵상에 대한 질문:
1. “만군의 여호와”라는 이름은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어떤 속성을 떠올리게 하는가?
2. 내가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순간은 언제였는가?
3.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의지하기 위해 오늘 어떤 구체적인 결단을 할 수 있는가?
기도합시다:
만군의 여호와, 우리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주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연약함 가운데 주님을 의지하며, 모든 두려움을 내려놓고 평안 가운데 거하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성령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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